•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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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진료기록 공개, 재선에 영향 미칠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백악관 의사인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건강검진 때 잘라냈던 피부 조직에서 종양이 확인됐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바이든의 건강을 10년 넘게 관리해 온 오코너 박사는 지난 2월 16일 대통령 정기 건강검진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가슴에서 제거된 피부 조직의 한 부분을 검사한 결과 기저세포암으로 확인되었으며 암 조직을 모두 절제하는 데 성공했고, 대통령의 가슴 절제 부위는 “잘 회복됐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최근의 건강검진에서 암 조직을 거의 매번 한 개씩 잘라냈다. 바이든은 지난해 11월 24일 마취 상태에서 3mm 크기의 대장 용종 절제 수술을 했다. 검진 결과 양성으로 나왔지만, 오코너 박사는 잠재적인 암 전 병변으로 보고 있다. 의사는 선종이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현재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80세 고령인 대통령은 정기 검진을 받고 7~10년 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이 2008년 비슷한 용종을 제거했으며 대장암 병력은 없다고 확인했다. 한편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71) 여사도 지난 1월 12일 월터 리드 국립 군사 의료센터에서 오른쪽 눈 위쪽과 가슴 부위 병변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기저세포암으로도 확인됐다. 부부는 두 달도 안 돼 같은 암이 발견돼 수술받았다. 오코너 박사는 기저세포암이 특히 조기 발견 시 가장 흔하고 치료하기 쉬운 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장이 느린 암으로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에 국한된다. 오코너 박사는 다른 암처럼 쉽게 퍼지지 않지만 커지기 때문에 잘라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코너 박사는 기저세포암도 재발하기 쉽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다. 바이든 부부가 잇따라 수술받은 이유에서였다. 바이든 가문에 암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그늘처럼 느껴졌다. 바이든의 큰아들은 2015년 뇌암으로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대통령 재임 전 40년 동안 의사의 건강 비망록에 따르면 고령의 바이든은 최소 7번의 수술을 받았고 최소 5가지 노인성 질환과 여러 가지 초기 암을 가지고 있었다. 1988년 사망 직전에까지 이르렀던 바이든은 뇌동맥류가 발견됐으며 당시 그는 상원 재직 중이었다. 수술 도중 출혈이 없는 두 번째 동맥류를 발견해 치료했다. 그의 의사는 2014년 그의 동맥을 테스트한 것을 인용해 바이든이 2개의 동맥류 수술 후 지금까지 재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88년 동맥류 수술 후 입원하는 동안 바이든은 심부정맥 혈전과 폐색전증을 앓았다. 당시 의사는 혈전이 심장과 폐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는 ‘하대정맥 필터’를 삽입하고 거의 2년 동안 경구 항응고제로 치료했다. 2003년에 들어 바이든은 담낭도 잘라냈다. 오코너 박사에 따르면 바이든은 여러 차례 수술과 물리치료를 받았다. 바이든의 암 발견 보고서는 곧 발표될 2024년 대통령 재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지는 않을 듯하다. 오코너 박사는 이 액체 생체검사 보고서 뒷면에 "바이든이 건강하고 활기차며 백악관에서의 소임을 수행기에 적합하다"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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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대만 “양안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는 사실 직시해야”
    [동포투데이] 대만 대륙위원회(MAC)는 5일 “이성적 평등, 상호 존중”의 태도로 양안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개막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시대 당의 총체적 전략을 관철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감대'를 견지하며 반(反) ‘독립’을 확고히 하고 통일을 촉진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양안 동포의 혈맥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양안의 경제 문화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대만 동포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며 양안이 공동으로 중화 문화를 선양하고 한마음으로 부흥의 위업을 함께 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륙위원회는 “베이징 당국이 ‘양안이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대만 인민들이 ‘주권’과 ‘민주적 자유’를 수호한다는 핵심 이념을 존중하며 강요된 정치적 틀에 의한 통전분화(統戰分化)를 포기하고 이성적 평등, 상호존중적 태도로 양안 문제를 실무적으로 다뤄야 양측이 양성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대만 중시신문망이 5일 보도했다. 대륙위원회는 정부가 향후 관련 업무의 추가 추진 가능성에 대한 평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건전하고 질서 있는 교류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및 규제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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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中, 창장 돌고래 마리수 10년간 1,249마리로 증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2022년은 창장(长江)의 10년 어업 금지가 전면 시행된 두 번째 해였다.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 농업농촌부는 창장 수생생물 보호 및 창장 금어 업무 조정 메커니즘의 구성원 단위 및 강 연안의 각 성 및 직할시와 함께 어민 안치 보장과 더불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한 결과 수생생물 다양성 수준이 향상되어 10년 금어 효과가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말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총 269억9,800만 위안의 보상보조금을 지급하여 포획금지 및 반환자금 수요를 효과적으로 보장하였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안부, 시장감독총국과 함께 창장 유역의 불법어업과 어획물의 시장 판매를 단속하기 위한 특별 활동을 전개했다. 각지 농업농촌부서는 월평균 단속요원 14만4,000명, 선박 11만1,000척을 동원해 불법조업 등 어업 행정사건 18만525건을 수사해 불법 분자 20만543명과 관련 불법 선박 4,565척을 압수하고 불법 그물 18만4,000장(탑)을 처리했다. 어업 금지가 시행된 이후 다양한 보호 조치가 조정되고 수생생물 자원과 다양성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주로 창장 돌고래의 수가 증가했다는 측면에서 반영되었다. 국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창장 돌고래 과학조사에 따르면 창장 돌고래 마릿수는 1,249마리로 그 중 창장 간류에는 595마리, 포양호(鄱阳湖)에는 492마리, 둥팅호(洞庭湖)에는 162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는 2017년 1,012마리에 비해 5년 동안 23.42%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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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中, 국방 현대화 가속 …국방예산 7.2% 증가
    [동포투데이] 5일 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최고입법기관) 1차 회의 개막식에서 발표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 인민해방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실전 대비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군사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국방과 군 개혁의 성과를 통합·제고하고, 군사작전·군대건설·실전훈련 종합계획을 개선하며, 과제 수행에 있어 국방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의 시행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통합된 국가전략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역량을 구축해 국방과학과 기술 및 산업에 대한 국가 역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날 회의에서 회람된 2023년 예산안 초안에 따라 올해 국방예산을 7.2% 늘려 1조5,530억 위안(약 2,248억5000만 달러)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중국은 2022년 국방비를 1조4,510억 위안(발행 당시 환율 기준 약 2,290억 7,000만 달러)으로 7.1%, 2021년에는 1조 3,560억 위안(약 2,090억 달러)으로 6.8% 늘렸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구는 중국이 군사 예산에 대한 공식 데이터를 상당히 과소평가하는 반면 실제 규모는 25~50% 더 높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공개된 데이터에는 전략군, 국방 연구 및 개발, 외국 무기 수입, 무장경찰 및 기타 준군사 조직에 대한 지출과 같은 몇 가지 매우 중요한 항목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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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中 2023년 국방예산 1조5,537억 위안, 7.2% 증가
    [동포투데이] 중국 정부는 5일 발표한 '2022년 중앙·지방 예산 집행과 2023년 중앙·지방 예산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2023년 중국의 국방 지출이 1조5,537억 위안 1조5537억 위안(약 293조원)으로 7.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 정부 자체 수준의 예산 지출은 3조 7,890억 위안으로 6.5% 증가했다. 그 중 일반 공공서비스 지출은 1567.99억 위안으로 0.7% 감소했고 외교 지출은 548.36억 위안으로 12.2% 증가했으며 국방 지출은 1조 5537억 위안으로 7.2% 증가했다. 공공안전 지출은 2,089억7200만 위안으로 6.4%, 교육 지출은 1,554억7900만 위안으로 2%, 과학기술 지출은 3,280억3400만 위안으로 2%, 식량·유류 비축 지출은 1,328억7800만 위안으로 13.6%, 채무이자 지출은 7,230억 위안으로 10.8% 증가했다. 2022년 중국의 국방 예산은 1조4,5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2021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왕차오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국방비 규모는 국방건설 수요와 국민경제 발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 것이며, 이 역시 세계 각국의 관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방비의 증가는 복잡한 안보 문제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대국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수년째 세계 평균보다 낮은 기본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비교적 적절하고 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의 미래가 세계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군사 현대화는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며,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긍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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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中 올해 GDP 성장 목표 5% 안팎 제시
    [동포투데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회의가 5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창 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했다. 리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서에서 올해 발전 주요 목표로 △국내총생산 5% 안팎 증가 △도시 신규고용 1,200만 명 안팎△도시조사 실업률 5.5% 안팎△주민 소비 가격 상승률 3% 안팎△주민소득 증가와 경제성장 기본 동기화 △수출입 안정적 품질 향상 △국제수지 기본 균형 △식량 생산량 1조3,000억 근 이상 유지 △국내총생산 에너지 소비와 주요 오염물질 배출량 계속 감소 △화석에너지 소비 중점 통제 △생태환경 품질 안정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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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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