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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우크라이나 포로 총살’ 영상 조사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포로 총살' 영상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8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쟁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영상이라고 맹비난했다. 8일, AFP통신, 우크라이나 RBC.UA 뉴스망에 따르면 구테흐스는 이날 키예프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되는 모습은 비참하고 충격적"이라며 "(각국이) 전쟁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영상에서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병사가 얕은 수로에 서서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외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8일 이 영상에 대해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된 것이 분명하다"며 "공정하고 효과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은 전쟁포로에 대한 국제인도법 위반 행위를 다수 기록했으며 대상에는 러시아인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인들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모든 혐의와 책임자에 대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조사를 수행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부대는 7일 페이스북에 영상 속 우크라이나 병사의 신원과 이름을 올리고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범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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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아프간 탈레반 주지사 자폭테러로 사망
    [동포투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의 탈레반 주지사인 모하메드 다우드 무잠밀(Mohammad Dawood Muzammil)이 9일 사무실에서 자폭 공격을 받고 숨졌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무잠밀의 사무실 2층에서 폭발이 일어나 그와 함께 있던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자살 가해자가 어떻게 그의 사무실에 들어왔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무잠밀은 암살되기 전날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대규모 관개 프로젝트를 검토하기 위해 카불을 방문한 부총리 2명과 다른 고위 관리들을 만났다. 무잠밀은 탈레반이 2021년 재집권한 이후 살해된 최고위급 인물 중 한 명으로 생전에 IS 지하디스트와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슬람국가(IS)는 2022년 이후 아프간 민간인은 물론 외국인과 외국인 이해당사자를 공격하는 등 아프간 탈레반 정부의 최대 안보 도전으로 되었다. 지난 1월 IS 지하디스트들이 카불 외교부 건물 밖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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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미 하원의장, 젤렌스키의 우크라이나 방문 초청 거부
    [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했으나 매카시는 방문 필요성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8일 CNN이 방송한 인터뷰에서 젤렌스키가 매카시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직접 보도록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매카시 선생 여기(우크라이나)에 와서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한 다음 가설을 세우십시오"라고 말했다. 미국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320억 달러(약 432억 원)에 가까운 지원을 했지만, 일부 극우 공화당원들은 추가 지원을 반대했다. 매카시는 젤렌스키의 초청에 대해 CNN 방송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카시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입장이지만 1월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키예프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백지수표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키예프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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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남북통합문화센터 '제2회 남북통합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 개최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는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탈북민과 일반주민이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소외된 이웃과 공동체를 도와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콘텐츠를 발굴·개발·확산하고자 ‘제2회 남북통합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심사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기여도, 사회문제 이해 및 수혜 대상 등에 대한 나눔 기여도, 자원봉사 콘텐츠의 시대성·참신성·남북통합성, 자원봉사자의 변화와 성장 기여도, 단체의 실행 능력과 역량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봉사활동 현장 심사를 통해 총 10건을 선정하며 대상 300만원(1건), 최우수상 250만원(2건), 우수상 200만원(7건)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모집 대상 및 자격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 회원 8명 이상으로 탈북민 비율이 30% 이상인 단체, 동아리, 봉사단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콘텐츠(프로그램, 활동 등) 중 우수한 활동 한가지에 대해 과거 실적이 2회 이상이고 당해년도 활동 계획이 2회 이상인 자원봉사 콘텐츠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uniculture.unikorea.go.kr)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해 내용을 작성한 후 접수 메일(yhappy@unimail.or.kr)로 제출하면 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문화를 이루어가고 탈북민과 일반 주민이 상호 소통하며 함께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문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본 사업은 통일부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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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미 정보당국 “중국 전략적 경쟁 위해 핵역량 재조정”
    [동포투데이] 미국 정보당국의 연례보고서는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적 핵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핵 능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과 전략적 대결을 위해 핵 능력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 지도자는 "양국 간 긴장 관계와 미국의 핵 현대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핵능력 향상으로 미국의 1차 핵타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협정을 맺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나 러시아의 우세를 공고히 하는 조약 논의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정보 당국자는 "베이징의 핵 능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재래식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현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위한 수백 개의 미사일 발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미국과 중국은 우주와 기술 등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엘리자베스 셔우드 랜달 백악관 반테러·국토안보담당 보좌관은 "아시아 경쟁국들이 핵무기를 계속 확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핵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과 접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이 핵무기 확충의 구실을 찾기 위해 중국의 '핵위협'론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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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미 고위당국자, ‘노드스트림’ 테러‥“우크라이나 소행 배제 못해”
    [동포투데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설리번 미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일찌감치 우크라이나가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에 대한 테러를 감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번스와 설리번이 2022년 10월, 즉 폭발 발생 한 달 뒤 키예프가 직접 공격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두 당국자의 평가가 어떤 근거로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독일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독자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월에 이르러 러시아가 파괴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으며 러시아가 당초 주요 혐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든 우크라이나든 테러를 명령할 뚜렷한 동기가 없지만, 잠재적 외교적 위험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앞서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의 파괴가 한 친우크라이나 조직의 소행이라는 정보가 있다며 키예프가 그 계획을 몰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주간 타임은 파이프라인의 공격 흔적이 우크라이나를 가리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9월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가 동시에 테러당했다. 독일·덴마크·스웨덴은 표적 파괴 활동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노드스트림AG는 두 가스관이 복구 시점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긴급하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 폭발은 명백한 테러라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인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허쉬는 올해 2월 미국과 노르웨이 정부가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로 가는 러시아의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괴 작전을 조직했다고 비난하는 기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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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인도, 기침시럽에 대한 안전경고 발령...다국적 어린이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약 검사관은 4일 인도가 마리온 바이오테크(Marion Biotech)의 기침시럽 수출에 대해 경고를 발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경찰은 3일 마리온 바이오테크(Marion Biotech) 직원 3명을 체포하고 임원 2명을 찾고 있다. 앞서 연구소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기침시럽 샘플 36개 중 22개가 '불량 및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뉴델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인도 정부는 지난해 인도 메이든 파마슈티컬스가 만든 기침시럽이 지난해 감비아에서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참여한 마리온 바이오테크 검사관 와이바프 바바르는 샘플에 에틸렌 글라이콜과 다이에틸렌 글라이콜이 섞여 있었다고 밝혔고 WHO는 감비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판매되는 두 회사의 제품에서 이러한 독소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감비아에서 70명, 우즈베키스탄에서 19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WHO는 지난 1월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해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독성 약물 관련 급성 신장 손상으로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5세 미만이라고 밝혔다. 또한 WHO는 필리핀, 동티모르, 세네갈, 캄보디아도 이러한 약물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또 194개 회원국에 추가 사망을 막기 위한 '즉각 일치된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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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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