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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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의 탈레반 주지사인 모하메드 다우드 무잠밀(Mohammad Dawood Muzammil)이 9일 사무실에서 자폭 공격을 받고 숨졌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무잠밀의 사무실 2층에서 폭발이 일어나 그와 함께 있던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자살 가해자가 어떻게 그의 사무실에 들어왔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무잠밀은 암살되기 전날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대규모 관개 프로젝트를 검토하기 위해 카불을 방문한 부총리 2명과 다른 고위 관리들을 만났다.


무잠밀은 탈레반이 2021년 재집권한 이후 살해된 최고위급 인물 중 한 명으로 생전에 IS 지하디스트와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슬람국가(IS)는 2022년 이후 아프간 민간인은 물론 외국인과 외국인 이해당사자를 공격하는 등 아프간 탈레반 정부의 최대 안보 도전으로 되었다.


지난 1월 IS 지하디스트들이 카불 외교부 건물 밖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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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주지사 자폭테러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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