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했으나 매카시는 방문 필요성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8일 CNN이 방송한 인터뷰에서 젤렌스키가 매카시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직접 보도록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매카시 선생 여기(우크라이나)에 와서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한 다음 가설을 세우십시오"라고 말했다.

 

미국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320억 달러(약 432억 원)에 가까운 지원을 했지만, 일부 극우 공화당원들은 추가 지원을 반대했다.

 

매카시는 젤렌스키의 초청에 대해 CNN 방송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카시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입장이지만 1월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키예프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백지수표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키예프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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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젤렌스키의 우크라이나 방문 초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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