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때마다 듣는 결혼재촉 잔소리, "여자친구" 임대가 대책?
설이 다가왔다. 도시에서 취직, 생활중인 젊은 솔로들은 해마다 설이 되어 집에 돌아갈 때면 부모님의 결혼재촉 성화에 시달린다.
최근 몇년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나 친척들의 잔소리때문에 젊은 솔로들은 아예 "여자친구"를 임대해 설쇠러 집에 가군 한다. 이로써 "여자친구" 임대시장도 덩달아 나타났다.
명절때마다 듣는 결혼재촉 잔소리, "여자친구" 임대가 대책?
중국 국제방송에 따르면 광동성(廣東省)에서 출근하는 올해 30살인 백강(白鋼) 씨는 결혼재촉 심리부담때문에 "여자친구"를 임대해 설 쇠러 집에 돌아가기로 작심했다.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5년되는 그는 결혼을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며 결혼을 하려면 남녀간에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그는 올해 온라인으로 "여자친구"를 임대해 집에 가기로 했다. 결혼을 재촉하는 부모의 시름도 잠시나마 덜어줄수 있을 것 같아서다.
설이 다가옴에 따라 백강 씨는 온라인 임대 "여자친구" 물색에 나섰다. 임대할 "여자친구"에 대해 그는 요구가 별로 높지 않았다. 여자친구처럼 가장해 함께 집에가 친척과 친구를 만나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몇번의 물색 끝에 고민거리가 생긴 그는 여직도 적합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백강 씨의 고민거리는 주로 두가지다. 하나는 여성 측이 제출한 임대료가 좀 비싼 것, 여성들의 하루 임대료는 인민폐 1000원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여성들이 제공한 정보가 의심스러운 것, 백강 씨는 사기당할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외모 이쁘면 임대료 비싸... 하루당 500위안~1200위안
백강 씨의 소개로 인터넷으로 "여자친구" 임대 챗팅방에 들어가 상황을 파악해 보았다. 백상 씨가 소개한 챗팅방은 2015년 12월 2일 설치되었으며 현재 회원이 1900여 명, 이중 남성 회원이 1300여 명을 차지했고 70%는 1980년대생들이였다.
여성 회원들은 아이디와 함께 "임대"라는 두 글자를 보란듯이 걸어두었는가 하면 아예 얼굴을 사진찍어 챗팅방에 내걸기도 했다.
이 챗팅방 관리자의 소개에 따르면 "여자친구" 하루당 임대료는 대체로 인민폐 800위안부터 1200위안까지였는데 외모가 이쁠수록 임대료도 비쌌고 반대로 하루당 임대료가 500위안인 여성들도 있었다.
그러나 챗팅방 관리자는 회원들이 제공한 정보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이 많은만큼 사기꾼이 없다고 말할수도 없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측-- 우리도 남자 사기꾼 만날가 두려워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의 "남자친구"측에 대한 요구는?
현재 29살로 베이징 출근족인 강소성(江蘇省)의 한 여성은 올해 설에 집에 돌아갈 타산이 없다며 설 연휴기간 "여자친구"로 가장해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받으려는 하루당 임대료는 인민폐 1000위안이며 "남자친구"집까지의 왕복비용은 남성측이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따라 남성 집에 가더라도 남성과 같은 방에서 잠잘수 있지만 잠자리는 함께 할수 없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망라한,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도 남자 사기꾼을 만날가 두려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들은 "여자친구"로 가장할 여성들은 자칫 사기나 성침범을 당하고, 성매매를 강요받는 위험에 노출될수도 있기에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유한다. 변호사들은 설기간 성행하는 "여자친구" 임대행위는 법률보호를 받지 못한다면서 일부 혼인소개 기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위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임대현상은 무엇을 말해줄가? 전문가들은 결혼나이가 된 일부 남성들의 연애 도피 심리를 말해준다고 지적한다. 또한 현재 젊은이들이 연애를 함에 있어서 상대의 물질 방면을 중시한다는 것도 말해준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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