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대륙 뜨겁게 달구는 신세대 조선족 가수들②
우리민족의 전통민요 “아리랑”이 아릿다운 조선족 신세대 여가수의 독특한 목소리에 실려 전 세계에 울려 퍼질 때, 익숙한 이름이 우리 눈앞에 선히 떠오를 것이다. 그가 바로 미소가 아름다운 중국중앙민족가무단의 민요가수 변영화, 그녀는 자신한테 주어진 매 하나의 기회를 빛내면서 10여년간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우리 민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변영화가 걸어온 성장의 길을 보면 부모의 각고한 노력과 갈라 놓을 수 없다. 일찍 변영화가 어린 시절, 딸애한테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한 부모는 딸애한테 정규적인 예술교육을 시키기 위해 변영화가 8살 나던 해에 연길시에서 10여평방미터가 되는 세집을 맡고 전문가 선생을 찾았고 임시일을 하면서 딸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에 감동된 변영화는 꼭 자기의 노력과 성과로 부모한테 보답하리라 결심, 12살에 길림예술학원 연변분원 소학반에 입학, 고심참담하게 노력한 결과 순리롭게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입학하면서 자신의 기나긴 예술생애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어 변영화는 행운스럽게도 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족성악 교연실 부교수였던 강신자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당시 부분적 교원들이 변영화의 목소리를 듣고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자 강신자 부교수는 “내가 이 학생을 제자로 받아들인 것은 이 학생의 목소리에 대해 개발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목소리란 우선 다른 사람의 목소리보다 달리 개성이 있어야 하고 또한 앞으로 크게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 때로부터 강신자 부교수는 변영화한테 독특한 조선족풍격의 가창법을 주입, 음역에서의 한계를 벗어나게 했으며 독특한 남도민요의 풍격에서의 둘도 없는 가수로 자라게 하였다.
강신자 부교수의 정성어린 지도하에서 변영화의 가창수준은 놀라운 제고와 비약을 가져왔다.
변영화는 피타는 노력으로 2000년부터 선후로 연변민족전통음악민요대회 소년조 금상, 전업조 금상, 2002년 8월, 제1기 전국 조선족성악콩쿠르 민족창법 특별상, 9월에는 중국국가민족위원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조직한 중국조선족가수콩쿠르에서 민족창법 1등상을 받아안았다.
변영화는 또 2006년 7월 CCTV에서 주최한 CCTV 전국청년가수 콩쿠루에서 원생태조 민요 은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심위원들은 우리 민족복장을 입고 노래를 부른 변영화를 두고 "한국드라마에서 금방이라도 내려온듯한 변영화가수의 ‘아리랑’은 관람객과 평심위원들의 눈과 귀를 번쩍 트이게 하였다."고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한 후 변영화는 중국 중앙민족가무단에 입문, 가요계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국내외 무대에서 관중을 흡인했는가 하면 각종 콩쿠르에서도 묵직한 상들을 받아안기도 했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새타령'과 '아리랑',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등의 무대를 꾸며 MC들과 게스트들을 전율케 했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변영화는 현재 중앙민족가무단 국내외 순회공연으로 분주히 보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저장예술직업학원(浙江艺术职业学院) 캠퍼스에서 열린 축제의 공연무대에서 익숙한 우리민요 “아리랑”“새타령”을 불러 관중들을 열광시켰는가 하면 또 중국대륙을 휩쓴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가 “My Destiny”를 불러 관중들의 공명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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