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기자협회 처음으로 2개 작품의 수상자격 취소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기자협회넷에 따르면 1월 27일, 중국기자협회 수상작평의 판공실에서는 제24회 중국보도상 수상 3등상인 “민간 조사대상으로 첫 중국의 위안부(中国慰安妇民间调查第一人)”과 수상 3등상인 “양양: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보도현장에서 견지(阳洋:生命的最后一刻定格在新闻现场)”의 수상자격을 취소함을 공개통보하였다.
이 중 “민간 조사대상으로 된 첫 중국의 위안부”는 사회로부터 제보된 내용을 엄중하게 표절한 것으로서 조사결과 제보된 내용과 맞아 떨어졌기에 제24기 평심위는 이 작품의 3등상 자격을 취소하기로 연구결정하였다.
조사결과, 2013년 11월 6일, “산서일보”에 발표된 “민간 조사대상으로 된 첫 중국의 위안부”의 내용은 2013년 9월 25일 “법치주말”에 발표된 “고독한 ‘위안부’ 민간조사자(孤独的“慰安妇”民间调查者)”의 내용을 표절한 것이였으며 이 중 9개의 단락은 완전히 같았다.
이에 중국기자협회는 “중국보도상 평선방법”(기협발 〔2014〕1호) 제9조의 “처벌방법”에 의해 산서일보의 “민간 조사대상으로 된 첫 중국의 위안부”의 작자 왕건과, 호원학과 편집 범림붕 등 3명을 통보 비판함과 아울러 이상 3명은 3년 내 중국보도상 평선활동에 참가불가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을 추천한 산서일보는 제25기 중국보도상 문자통신 평선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부가했다.
다음 제24기 중국보도상 TV뉴스 3등상 작품인 “양양: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보도현장에서 견지” 역시 사회 제보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서 조사결과 제보내용과 맞아 떨었졌기에 중국기자협회 제24기 보도상 평심위는 이 작품의 3등상 자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조사결과 이 작품은 원시 방송작품 “특별보도: 렌즈로 기록한 그들의 생사시각(新闻特写:用镜头记录着他们的生死时刻)”의 기초상에서 재 제작된 것으로서 원 방송작품을 수개한 위조TV 방송작품이었다.
이에 중국기자협회는 “중국보도상 평선방법” (기협발 〔2014〕 1호) 제9조 “처벌방법”에 따라 이 작품의 주요 제작인원인 당영파, 의경봉, 주자금, 여태송을 통보 비판함과 아울러 이상 4명은 향 후 3년내 중국보도상 평선활동 참가불가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추천한 하주TV방송국은 제25기 중국보도상 TV뉴스 평선활동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중국기자협회는 이상 2편의 수상작품에 대한 처벌 및 해당 인원과 해당 매체에 대한 처벌 결정을 내리면서 각지는 교훈을 섭취해 보도종사일군들에 대한 작풍건설을 강해는 것으로 정확한 가치관과 영예관을 가지게 하며 보도사업의 공신력을 절실히 수호함과 아울러 중국보도상 평선사업의 엄숙성과 권위성을 확보할 것을 희망하였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동포투데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외교 채널은 사실상 단절됐고, 국경에서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긴장은 하루 만에 외교적 갈등에서 실제 교전으로 확산됐다. 태국 육군은 24일 오전, 캄보디아 북서부 오다르...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동포투데이] 글로벌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약화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관찰 가능한 선전기구의 움직임과 공산당 내부 질서의 흐름을 보면 여전히 시 주석이 정권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 정치 전문 리스크 컨설팅 기업 시... -
시진핑 퇴진설 다시 고개…그러나 “권력 흔들림 징후 없어”
[동포투데이]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좌가 흔들리고 있다는 퇴진설이 최근 해외 언론과 반체제 매체를 중심으로 다시 제기되고 있다. 군부 고위 인사의 실각, 국제회의 불참, 국영매체 보도 변화 등이 그 배경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시진핑 체제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
[현장르포] "평양에서 마주한 낯선 일상"… 관광객이 기록한 북한의 풍경
“무엇을 봤느냐보다, 무엇을 느꼈느냐가 더 오래 남았다.” 지난달 북한 평양을 다녀온 중국인 관광객 A씨는, 쉽게 여행기를 정리하지 못했다. “어땠어?”라는 질문 앞에 멈칫했던 그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몇 장면을 꺼내놓을 수 있었다. 정치 분석도, 체제 비판... -
하이난, '제2의 홍콩' 신화를 넘어 디지털 허브를 꿈꾸다
[동포투데이] 중국이 남쪽의 섬 하이난을 '세계 최대 자유항'으로 성장시키는 국가적 실험을 가속화하고 있다. "100년에 걸쳐 이룬 홍콩의 성공을 15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면세 쇼핑부터 디지털 인프라, 의료특구에 이르기까지 3만5천㎢의 섬 전체가 거대한 경제 실험장으로 변모 중이다. ... -
[세계 500대 기업 발표] 중국 130개 기업 포함… 3곳, ‘톱10’ 진입
[동포투데이]2025년 7월 2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2025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순위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130개의 중국계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곳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미국(136개)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130개 기...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중국, 일본에 전쟁 배상 요구 '포기'한 까닭은?
-
공자학원, 소프트파워인가 ‘과도한 의심’의 대상인가
-
중국 반부패 칼날, 소수민족 간부 겨냥…‘특례 정치’ 종언 신호탄
-
"제재의 역효과, 중국 반도체 자립 가속화"
-
중국 속 ‘작은 한국’,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
마닐라, 화려함 뒤 숨은 외국인 여행객 울리는 ‘바가지 현실’
-
자율주행 배송차가 여는 스마트 물류 시대
-
日 우익, “중국의 반일감정은 공산당 조작” 왜곡 발언
-
일본 농림수산상, 광복절에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첫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