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일, 중국 대륙의 하문에서 대만으로부터 수입되었던 250톤에 달하는 저질제품들을 재 포장하여 대만으로 반송하였다.
이날 하문세관의 사업일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문의 2개 식품회사에서 대만 미전회사의 음료와 간장 등 제품을 수입하였다고 하문세관에 신청했다. 이에 하문세관에서는 이 2개의 회사가 이전에 대만 강관회사의 저질기름을 수입해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에 비추어 해당규정에 따라 이번에 들여온 제품을 까근히 검사, 결과 이번의 수입제품 역시 큰 질문제가 존재하여 250톤에 달하는 전부의 제품을 대만으로 반송하였다.
요해에 따르면 이번에 대만으로부터 저질 음료와 조미료를 수입한 하문의 2개 회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대만 강관회사의 저질식용유를 대량 수입해 시중에 유통시켰는데 연루된 식품가공회사는 235개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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