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과 유럽연합(EU)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를 공식 환영하며, 외교적 해법을 통한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스페인·캐나다를 비롯해 덴마크·네덜란드 등과 EU 지도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앞으로 며칠 내 협상을 통해 전쟁을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표는 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모든 당사자가 휴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레바논 지역 상황 역시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8일(한국시간) 휴전에 합의하고, 2주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동부시간 7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적이고 안전하게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2주간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국도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정치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군사적 충돌 확대를 막고 외교적 해결을 유도하려는 공통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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