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집쟁이 북한에 대해 난처한 입장... 극도로 불안
현재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북한정국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용인하지 않지만, 중국도 날따라 고집을 부리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스탈린주의 및 독재체제에 대해 진저리를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북한의 괴벽한 고집때문에 중국 역시 난처한 입장에 시달릴 때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일본 교토통신은 중국군 내부정보를 폭로, 중국군 전문가들이 북한체제가 무너질 경우을 대비해 북중변경에 감시망을 강화하고 난민시설을 만드는 등 응급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시사논평 월간잡지 “논평”은 정치분석인사 톰 월슨(Tom Wilson) 의 논평으로 중국군의 이번 정보누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이외의 사고든지를 막논하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북한정권 보호책략에 대해 이미 날이 갈수록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잡지 “논평”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신비한 “면사포”속에 가리어져 있는 북한으로 볼 때, 유일한 동맹국인 중국의 손을 잡고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일본 교토통신이 폭로한 중국군 내부정보를 분석해보면 중국도 이젠 북한의 괴벽성에 대해 진저리를 느끼는 모양이다. 때문에 중국군 전문가들은 북한체제가 무너질 위기를 염두에 두고 북중변경에 감시력 강화와 난민시설 설치 등 응급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명치글로벌사무연구소의 학자 Jun Okumura는 중국이 몇년전에 이 방안을 제정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이번에 서류누설 사건이야말로 다른 모종 의미가 담겨져 있을 수 있다고 “데일리 뉴스”(每日电讯报)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번 누설된 중국군 정보내용을 보면 북한 미래에 대한 예측에 불과하지 결코 북한 미래에 대한 진짜 국세를 두고 대비한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는 북한의 진실에 대해 아는 것이 극히 적기에 북한의 미래에 도대체 어떤 사태가 발생할지에 대해 가늠하기 어려우며 만약 북한에서 “아랍의 봄”같은 사태가 발생한다면 미처 손쓸 사이가 없을 수도 있다. 그밖에 중국군 정보를 보면 북한정권이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에 의해 무너진다면, 그 세력의 장본인은 가능하게 미국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진짜로 중국군이 최근 북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다면 이는 극도로 되는 중국 핵심층의 우려감을 돌출하게 반영할 뿐이다. 2003년 서방국가들이 어리석게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개발의 문턱을 넘게 한 후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비록 그제날에도 미국의 영향력은 제한된 것이었다. 최근년에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로의 군사전략 이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북한에서의 전쟁은 결코 오바마 대통령이 바라는 것은 아니다.
하다면 중국은 외부세력이 중국의 세력범위 내에 있는 북한정국에 간섭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으나 중국 역시 북한의 독재체제에 대해 염오감을 느끼는 모순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중국당국이 목전 북한국세를 추측하기 어려워하거나 북한의 불안정성 근원을 염두에 두었다면 위에서 제정한 긴급방안은 중국이 북한을 도와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현재 널리 추측되고 있는 북한의 제4차 핵시험에 대해 중국은 이미 반대입장을 명확하게 표했고 올들어 이미 3개월 째 북한에 원유수출을 중지한 상태이다.
중국군이 제정한 방안에는 북중변경에 감시망 강화와 난민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비록 이는 북한통치자가 외국의 수중에 잡히거나, 북한이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처럼 장기적인 내전에 휘말려드는 것을 피면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그렇다고 이를 북한과의 친선때문인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북한정권은 쉽게 인차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외부세력 역시 쉽게 북한정국에 간섭하기 어렵다. 하다면 중국군의 정보누설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갈수록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할뿐이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
파키스탄 총리, 중국 네티즌 지지에 감사…"중국이 최대 버팀목"
[동포투데이]파키스탄 샤바즈 샤리프 총리는 8일 저녁 전국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며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파키스탄의 경제 회복과 안보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중국 국민들의 우정은 파키스탄에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트럼프·시진핑 전화 통화… “미중 관계, 대화와 협력만이 해법”
-
중국, 희토류 수출에 추적 시스템 도입… "장기적 통제 강화 신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전
-
백악관, 또다시 ‘중국 개입’ 의혹 제기…이재명 대통령 당선에도 불신 못 거둬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
中전문가 “한중관계, 실용 외교로 새 전기 마련해야”
-
[외신 돋보기] “변화 속 안정”…신화통신이 본 이재명 승리의 이유
-
트럼프-시진핑, 이번 주 회담 가능성…백악관 “조율 중”
-
중국, 5월 한 달간 고위 간부 97명 반부패 조사…41명 징계
-
中, 美국방장관 ‘중국 위협’ 발언에 반발… “불장난 하지 말라”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