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외국인의 인권침해 및 언어소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는 각 나라의 커뮤니티 활동과 서울시의 다양한 소식을 외국인주민에게 전하고, 입국 초기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의 언어 소통을 돕는'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이 5월 2일(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은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주민으로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등 7개 언어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엄격한 심사(1차 서류, 2차 면접)를 통해 ‘서울통신원’을 선발해 한 달 동안 서울생활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과 외국인 지원시설 방문 등 현장교육을 통해, 최상의 서울생활안내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은 각 나라의 커뮤니티 활동 등 각종 소식을 취재하여, 서울글로벌센터가 매월 발행하는 e-뉴스레터를 통하여 다문화 관련 소식을 제공한다.
또한,'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은 병원, 보건소 및 관공서 등 이용시 동행 및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통·번역 및 병원, 관공서 등 동행서비스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또는 전화(02-2075-4180), 이메일(hotline@seoul.go.kr)로 신청가능하며,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38 서울글로벌센터빌딩 5층)에서도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동행서비스는 최소한 하루 전날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이 의사전달 과정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언어소통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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