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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놓고 논쟁 격화

  • 허훈 기자
  • 입력 2025.02.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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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트럼프 행정부가 키이우에 대한 정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미국은 최근 며칠 동안 대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을 잠시 중단했다가 주말에 재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 문제에 정통한 4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그중 두 명의 소식통은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한다는 당초 평가를 철회한 후 무기 지원이 재개되었다고 전했다. 


한 미국 관리는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파벌 간에 비축한 무기로 키이우의 전쟁 노력을 계속 지원해야 하는 범위에 대해 의견 불일치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무기 공급 중단은 키이우의 전투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평화 회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기 공급 중단과 이후 재개를 공식적으로 인정할지는 불분명하다. 


재임 중 마지막 몇 달 동안 바이든은 미국의 무기 비축량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 향후 생산을 규정한 새로운 계약을 포함하면 무기 수량은 더 많아진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어떠한 패키지 합의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바이든이 승인한 무기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기 공급이 잠시 중단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논의가 격렬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첫 신호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중요한 군사적 원조를 계속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충돌이 시작된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포병 시스템, 탄약 및 대전차 미사일을 포함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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