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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검찰, 러시아에 기밀정보 넘긴 독일군 장교 체포

  • 철민 기자
  • 입력 2023.08.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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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검찰은 독일 검사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기밀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1명의 군 조달기관 관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 독일인의 이름 토머스 H이며 지난 5월부터 여러 차례 주본 러시아 영사관과 주베를린 대사관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하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마르코 부시맨 독일 법무장관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연방검찰이 외국 첩보기관에서 근무한 혐의를 받는 독일 관리를 체포하였다“며 "경계심을 갖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적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최대 군사 하드웨어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이 러시아의 스파이 활동의 주요 타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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