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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언론, 바그너와 벨라루스 국경수비대 충돌

  • 화영 기자
  • 입력 2023.07.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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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20일 '국가저항센터'를 인용해 바그너 부대와 벨라루스 국경수비대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부대가 19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벨라루스의 국경수비대와 충돌했다.


국가저항센터는 결국 벨라루스 국경수비대가 철수해 바그너 부대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러시아 점령 지역의 게릴라 조직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벨라루스군은 호멜 지역에서 바그너의 선두 부대를 위한 숙박 시설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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