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워싱턴에서 만난 뒤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과 일본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충분하고 투명한 데이터를 글로벌 헬스케어 시스템에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보처에서 배포한 성명서는 전 세계 보건 당국자들이 잠재적인 코로나19 변종의 확산을 줄이고 검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충분하고 투명한 역학 및 바이러스 게놈 시퀀싱 데이터를 제공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최근들어 중국의 코로나19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최근 3년 만에 대부분의 전염병 억제 조치를 포기하자 중국과 서방 전문가들은 봄이 되면 중국이 코로나19 발병률의 재앙적 도약에 직면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동시에 외국 분석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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