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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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여론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 국내 혼인 등록율이 수년째 감소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중국 통계연감 2021’에 따르면  2020년 공식 집계된 혼인 등록 건수는 총 814만3300건으로 2019년보다 113만 건 줄었으며 2013년 1346만9300건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감소했다. 그리고 2003년(국가통계국 811만4000건)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 2020년 혼인 등록을 한 814만3300쌍 중 중국 내지는 모두 812만6000쌍이며 국제 및 홍콩․마카오․타이완(台湾) 주민의 혼인 등록 건수는 모두 1만7400건이다. 이 가운데서 국제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의 혼인 등록 건수도 수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이혼 수치는 2020년 433만9000건으로 2019년보다 36만1600건 감소했으며 이혼율은 이례적으로 하락해 수년간의 증가세를 멈추면서 3.09%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이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톈진(天津)으로 4.92%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티베트(西藏)로 1.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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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혼인등록 건수 7년 연속 감소…작년 17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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