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러 외무부 “미국 우크라이나 곡물 빼돌려… 식량위기 초래”

  • 철민 기자
  • 입력 2022.05.29 22: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8일(현지시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값으로 곡물을 빼돌려 식량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곡물시장의 모든 문제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특별 군사행동 탓으로 돌리려 한다”며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해 항구에서 외국 선박을 폐쇄하고 있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두 달 반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2000만 톤의 곡물을 반출해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의 식량난을 막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창고로 옮겨졌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 고리가 심각하게 끊겨 식료품 운송 서비스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며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2020년 발생한 것으로 특별 군사행동과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서방의 반 러시아 제재로 전 세계 물류체계와 운송 인프라 연계가 끊긴 것은 현재의 부정적인 흐름을 촉발하는 주요 촉매제”라고 지적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러 외무부 “미국 우크라이나 곡물 빼돌려… 식량위기 초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