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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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현지 시간), 아덴에서의 외신에 따르면 당일 예멘 언론은 다국적 연합군의 성명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예멘 중부 마리브주에서의 군사작전으로 최소 200명의 예멘 후티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다국적 연합군 전투기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브주에 있는 후티 무장의 목표물을 35차례 공습하여 최소 200명의 후티 무장세력을 사살하고 24대의 군용차량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또 지난 2월, 다국적 영합군은 말리브주에서 후티 무장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이래 2만7000명 이상의 후티 무장세력을 사살했으며 10월 중순 후에는 거의 매일 몇 십 명 이상의 후티 무장세력을 사살해 왔다고 발표하였다.


마리브주는 예멘의 석유 주산지이자 다국적 연합군 지휘부가 있는 곳이다. 지난 2월 이후 이 주에서 맹공을 퍼부은 후티군은 현재 이 주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후티 무장은 예멘 수도 사나를 탈취한 뒤 예멘 남부 지역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우디를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군은 후티 무장 세력에 대해 ‘단호한 폭풍’이란 작전명으로 군사공세를 개시했다. 2018년 12월 유엔의 중재로 예멘 정부와 후티 무장은 휴전, 포로 교환 등 의제에 합의했지만 얼마 안돼 서로 상대방이 휴전협의를 파괴하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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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축 다국적 연합군, 예멘 후티 무장세력 200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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