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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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시진핑 촐서기는 2021년 7월 1일 베이징 천안문 연단에서 중국 당 100 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 : 신화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외국 전문가들 중국공산당 100 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중국공산당의 성공뿐만 아니라 민족 부흥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중국공산당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화민족의 부흥은 역사적 필연"이며 "그 어떤 외국 세력도 중국을 괴롭히고 억압하고 노역시키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찬 캄보디아 협력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 국민들로부터 공산당을 분리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며 “중국공산당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역사적 의무를 이행하도록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유라시아센추리연구소(ECSI)의 이르판 샤자드 타칼비 회장은 “시 주석의 이번 연설이 중국공산당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자신감은 국가 통치를 운영하기 위한 매우 성공적이고 실행 가능하며 실현 가능한 모델을 갖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칼비는 또 시 주석이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 주석은 수년간 글로벌 다자협력의 중요성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며 일대일로를 이런 협력의 예로 들었다.

 

스틴 옹 필리핀-중국친선클럽 회장은 “동남아 국가는 일대일로와 중국의 선린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21세기의 도전은 어느 나라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인간 전체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말했다. “세계가 함께 회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국공산당 주도하의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오에이선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시 주석이 주도권을 갖고 외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환영할만한 발전”이라며 “중국이 주변국과의 무역과 투자를 두 배로 늘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샤오캉 사회에 진입 했다”면서 “이는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개발도상국에게는 작은 업적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중국은 개발도상국 국가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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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청소년들이 국기와 당기를 흔들고 있다(사진 : 신화사)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우리는 첫 번째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하고 중화대지에서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여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드높은 기세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의 두 번째 100년 분투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곤 답바란시 태국중국우호협회 회장은 155차례 중국 방문에서 놀라운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며 “중국공산당의 이러한 성공은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1921년 7월 1일부터 중국공산당은 중국 국민을 오늘날 모두가 즐기고 있는 초요사회로 인도하는 가장 중요한 운반체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라고 말했다.

  

마닐라 주재 중국-필리핀 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인 조지시이는 “중국공산당 영도하는 중국은 세계 각국에 있어 인류 최대의 기적의 하나이자 실행 가능하고 역동적인 발전 모델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지시이는 “중국 지도자가 청년들을 직접 지도하고 영감을 주는 메시지는 많은 도전이 남아 있지만 기대해야 할 낙관론도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니시하라 하루오 전 일본 와세다대 총장은 “중국의 발전은 지속적인 작업이며 이를 목격하게 되어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93 세의 법학자이자 교육자인 그는 “중국에 89번 가봤고 시골에서 도시 사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이 변화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각 세대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전 세대의 미완성 작업을 맡아 상상했던 것보다 더 먼 곳으로 밀어 붙이는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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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전문가, 시진핑 ‘7.1 기념식’ 연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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