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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중국·러시아 백신 ‘불인정’ 선언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1.06.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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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환구시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코로나19 추가 악화를 피하기 위한 각국의 방역 조치는 지금도 상당히 치밀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많은 나라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접종을 마친 해외관광객들은 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가운데 중국 및 러시아산 백신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 세계를 녹색·주황색·적색의 세 가지 지역으로 분류하고 중국이 효과적인 전염병 통제를 달성한 것을 전제로 중국을 오렌지 지역으로 규정했고, 오렌지 지역 주민들은 예방접종을 마치면 조건 없이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인정한 백신은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4종에 불과하다. 프랑스가 먼저 나선 뒤 독일도 따라가는 모양새다. 17일 독일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비EU 내 국민들은 25일부터 독일 내 유학 및 여행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와 함께 독일 측도 EU 국민이 아닌 민간인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은 유럽의약국(EU)의 승인을 받아야만 독일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러시아의 '위성-V'도 유럽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소식은 발표 직후 광범위하게 논란이 됐는데, 현재 중국 시노백은 물론 시노팜 백신도 WHO의 승인을 받아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앞서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내고 자국민에 프랑스 여행자제를 권고한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독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많은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는데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다만 독일 전문가들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상당히 이상적이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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