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 동북진흥은 재차 언급되었다.
동북진흥은 국가 발전의 전반 국면에 관계된다. 길림성 대표위원들은 어떻게 하면 동북진흥의 중대한 역사적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발전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깊이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의 구축을 다그칠 것인가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얘기하고 토론했다.
▲좌로부터 리동호 위원, 서현숙 대표, 김헌 위원, 권정자 위원이다.
권정자 위원은 “18차 당대회 이래 길림성은 대외개방 면에서 대량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0년, 길림성의 투자유치는 대세를 거슬러 상승했는바 조달된 자금이 25.1% 성장했다. 또한 대외개방에 따른 배당금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라며 “작년에 훈춘 해양경제발전 시범구는 국가의 지지를 한층 더 받았는데 이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훈춘 해양경제 시범구 건설에 대한 중앙기업의 참여를 추동, 지지할 것을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리동호 위원은 늘 교육문제에 주목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육사업 발전을 위해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심층적인 조사연구와 사고를 거쳐 올해 교육투자 보완과 합리한 교육 자원 배치, 대학생 실천 교육 강화, 혁신 의식 제고 등 면에서 건의를 제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전국정협 위원으로 있는 김헌은 법치화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여 민영기업의 발전 보장해야 한다며 근 20부에 달하는 고품질 제안을 제출했다.
김헌 위헌은 ‘경영 환경 건설의 진일보 최적화’에 주목했으며 특히 법치화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는 성실 신용 입법을 강화하고 법치 정부 건설을 다그쳐 추진하여 정부부문 및 시장 주체의 성실 신용 건설에서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부 공약+사회 감독+신용불량자 문책’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와 시장, 정부와 사회, 정부 각 등급 간의 관계를 조절하여 정부 기구 간소화, 권한 이양, 서비스 최적화를 조화롭게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서현숙 대표는 중등직업교육 발전 계속 추동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빈곤 퇴치 성과 공고히 해야 전국 각 지역들에서 '중등직업교육 빈곤 부축 국가 공정'을 다그쳐 실시해 각종 경로와 수단을 통해 학업을 완성하지 못했지만 취업 잠재력이 있는 청장년 등을 중등직업학교에 보내 학습하게 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각지 경제건설의 실제 수요 정황에 따라 대량의 노동력을 직업교육 양성 계획에 포함시키고 '동서부 증등 직업교육 협동 계획' 등의 실시를 추진해야 한다. 특히 흑룡강 등 국경지역은 발달한 지역의 직업교육이 현지에 도입될 수 있도록 주동적으로 연락하여 경제건설을 위해 보다 많은 실용성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美, 대중국 추가 관세…의료·제약 필수 원자재 수급 '빨간불'
[동포투데이] 미국 통계 당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대중국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미국 내 중국산 비타민과 휠체어, 목발, 의료용 안경 등 필수 의료기기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휠체어 수입의 66.3%(2억 7,380만 달러)를 중국에 의존하는 등 주요 의료용품에서 중국산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경찰, 교통사고 보험사기 4개월 집중단속…고의 사고·허위 청구 뿌리 뽑는다
[동포투데이]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사는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는 시기를 겨냥해 고의적 사고 유발 및 보험금 과다 청구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 -
美 고관세 비웃는 ‘中 공급망 파워’… “대체 불가” 주문 복귀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의 대중국 관세 강화 조치가 시행된 지 10일이 지났지만, 오히려 미국 고객들이 중국 제조업체를 다시 찾아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장(浙江)성 수출업체 대표 웅웨이핑(熊伟平) 씨는 최근 미국 주문량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청년보와 차오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웅 씨는...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美 '홍콩 제재' 법안 강력 반발…"내정 간섭 즉각 중단" 경고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글로벌 반도체 산업 안정 훼손"
-
미중 무역긴장 완화 효과 가시화…이우 수출기업들, 미 주문 쇄도에 '분주'
-
중-라 협력 10년, 안정·균형·기회로 운명공동체 구축
-
상호 이익 강조한 미중 제네바 공동성명, 무역 정상화 기대감 고조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
미-중, 제네바서 무역갈등 완화 합의...'91% 관세 철회' 공동성명 발표
-
中, 수출시장 개척 가속화…美 관세협상 진전 무(無)
-
파키스탄 총리, 중국 네티즌 지지에 감사…"중국이 최대 버팀목"
-
파키스탄-인도 갑작스러운 휴전 합의…“인도는 전쟁 부담, 파키스탄은 의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