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아프리카를 놓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 인상 중의 이 대지는 매우 낙후하고 아울러 기후가 아주 무더우며 많은 지역이 사막이고 수자원이 자연히 풍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매우 많은 부락들에서 머나 먼 곳에 가서 물을 길어오는 장면들을 TV나 기타 영상을 통해 보면서 이들의 생존조건이 아주 열악하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는 일종의 아주 신기한 나무가 있다. 동시에 이 나무는 세계에서 물을 가장 많이 저장할 수 있는 나무로서 요해에 따르면 이 나무에서 나오는 물로 4명의 식구를 가진 가정이 반년 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이 신기한 나무는 마치 거대한 병 마냥 수식으로 대지에 꽂혀 있기에 사람들은 이 나무를 ‘병 나무(瓶子树)’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런 나무들은 줄줄이 늘어서 일종 아주 독특한 풍경 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 나무들은 30미터 높이까지 자랄 수 있고 나무의 가운데는 매우 굵으며 가장 굵은 부위의 직경은 5미터 이상까지 된단다.
이 나무는 매우 ‘지력’이 발달, 매번 우기가 오면 나무의 줄기마다 걸탐스레 물 자원을 흡수해서는 자기의 체내에 저장한다. 바로 이렇게 많은 물을 흡수하기에 이 나무는 아무리 큰 가물이 들어도 여전히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신기한 나무가 만약 발육이 좋기만 하면 2톤이 넘는 물을 저장할 수 있기에 어쩌면 자연의 큰 물탱크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당지에서 물이 몹시 결핍한 시기가 되면 여기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병 나무’ 몸체에 칼집을 내서는 그 안의 물로 가정의 생활용수로 쓰고 있다고 한다. 이 물은 모두 매우 깨끗하며 나무 한 그루에서 나오는 물로 한 가정 식구들이 반년 간 마실 수도 있게 된다. 그리고 어떤 시기에 이 곳이 장기간 가뭄으로 메마를 때면 촌의 사람들은 모두 이런 ‘병 나무’에 의거하여 생존한다고 한다. 특히 열대초원에서 여행하는 이들이 물을 찾을 수 없을 때면 오직 이런 ‘병 나무’를 찾아서는 이 나무로부터 수자원을 확보, 이리하여 어떤 사람들은 이 나무를 두고 ‘생명의 나무’라고 정답게 호칭한다.
한편 이 나무에는 여러 가지의 이름이 있으며 아울러 이 나무의 열매 역시 식용으로 가능다고 한다. 이 나무의 열매는 20 센티미터 정도로 길기에 속에 살이 매우 많으며 또한 즙액도 많다. 그리고 이 천연적인 열매는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가 하면 무더운 날에는 냉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아주 훌륭한 과일류에 속하는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전하는데 따르면 일찍 몇 차례 아프리카의 대 기근 시기, 이 나무의 열매는 수천수만의 난민들의 생명 줄로 되었는바 이로 인하여 이 나무는 더 더욱 생명의 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읽고 보면 우리는 무식 간 이 나무에 대한 매우 커다란 신비감에 휩싸이게 된다. 아프리카에서 늘 출현하는 열악한 기후, 예하면 장기간의 가물, 아니면 연속되는 우기- 하지만 이 ‘병 나무’는 여전히 자기의 작용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인류에게 ‘복음’을 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이 ‘병 나무’의 혜택을 입었는바 이 역시 하나님이 아프리카란 이 불모의 땅에 하사한 신기한 물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BEST 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아기만은 살려야”…오산 화재서 두 달 된 아기 이웃에 건넨 중국인 여성, 추락사
[동포투데이] 20일 새벽 경기도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국인 여성이 두 달 된 아기를 이웃에게 건네 탈출시키고 자신은 불행히도 추락해 숨졌다. 오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5층에 거주하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은 불길이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대만 문제 외부 개입 안 돼”… 국민당, 日 총리 발언 강력 경고
-
日 의원 “中, 유엔 승인 없이도 일본 군사 타격 가능” 발언 파문
-
日 전직 총리 3인, 다카이치에 일제히 경고… “경솔한 발언 말라, 대만은 중국의 일부”
-
中, 황해 한복판서 실탄 사격 훈련… 주변국 “왜 지금이냐” 촉각
-
中 해방군보 “일본, 대만해협 개입은 파국으로 가는 길”
-
中日 외교 갈등 격화…中, 日 대사 초치·강경 대응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
다카이치 대만 발언에 베이징 ‘불호령’… 중·일 관계 또 흔들
-
중국, 일본 방문 사실상 ‘금지령…“중국인 대상 범죄 급증”
-
국경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연변, 겨울 관광의 핫플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