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판다가 세계로, 아름다운 쓰촨”관광 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판다의 고장” “이름난 역사`문화도시” “천혜의 전원 풍경” 쓰촨성.
판다와 삼국지의 성지 중국 쓰촨성(四川省) 관광발전위원회에서 한국에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2018 ‘판다가 세계로, 아름다운 쓰촨’ 관광 설명회가 9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천리향 중국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쓰촨성 관광발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2018‘판다가 세계로, 아름다운 사천’ 관광 설명회에는 사해은(谢海银)쓰촨성 관광발전위원회 2급 순시원, 문학국(文学菊) 사천성 관광발전위원회 산업발전처 처장, 장옥매(张玉梅) 쓰촨성 관광계획설계연구원, 진홍도(陈洪涛) 쓰촨성 중국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부총경리, 반안 潘晏 사천성 해외국제교류센터 총감이 쓰촨성 관광 홍보 마케팅 대표로 참석하였고, 이홍광(李红光) 쓰촨항공 청두지사장과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한 판다를 주제로 한 DIY 구역은 인기로 넘쳐났다. 귀여운 흰색 판다 모형은 어린이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지 시민들도 창의력을 살려 채색화를 체험했다. 천마가 하늘을 찌를 듯한 상상력을 펼쳐 한중문화 특색이 융합된 판다 작품들을 만들어 냈고 참가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쓰촨요리 현장 체험 행사는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국 음식 프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중에서 소개되어 유명한 미식 프로 사회자인 백종원 씨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천요리 “마파두부”를 요리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마지막 절차로 산초가루가 뿌려지자 마파두부의 향기가 더욱 짙어져 현지 관광 바이어와 시민들은 앞을 다투어 맛을 보았으며, “1채 1격, 백채 백미”의 쓰촨요리의 맛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주최 측은 설명회를 통해 쓰촨요리를 제외하고도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판다 콘텐츠와 인지도가 높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전통문화 등이 차례대로 소개했다. 특히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장이 쓰촨이라는 점을 활용해 관광상품 개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진홍도 쓰촨성 중국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부총경리는 “중국 쓰촨성과 한국은 아주 우호적인 경제, 문화 합작 관계가 있다”며“중국 쓰촨성 관광발전위원회가 서울에서 개최한 ‘판다가 세계로, 아름다운 쓰촨’ 관광 설명회인 이 프로젝트가 중한 양국 사이에 민간교류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으며 쓰촨성과 한국의 관광합작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쓰촨성과 한국은 활발한 관광과 문화교류가 유지되어 관광객의 왕래가 밀접하다. 그중 쓰촨성과 서울특별시는 2014년 우호 협력관계를 체결한 이래 상호 간 관광 홍보 행사를 지원하여 공동으로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였고 2015년에는 정식으로 쓰촨 관광 한국홍보센터를 설립하였다.
유명 여행지' 논리 플래닛(LonelyPlanet)'이 올여름 발표한 2018 아시아 10대 최고 관광지에 중국 쓰촨성과 한국의 부산시가 나란히 선정되었다. 쓰촨성은 5개의 세계문화유산과 7개의 국가급 역사 문화도시, 9개의 5A급 관광지를 내세워 “일일이 다 들 수 없는” 관광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판다와 쓰촨요리뿐만 아닌 쓰촨성의 자연경관과 찬란한 전통문화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현장에서 관광 관련 문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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