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dspdaily_com_20170527_191619.jpg▲ 중국 연길시 용산공룡화석 발굴현장 6호 작업소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치아화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27일 연길시 용산공룡화석 발굴현장 6호 작업소에서 육식공룡 치아화석이 발견됐다.

연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육식공룡의 치아는 길이 2.5센치메터, 커피색으로 평평하게 생겼고  잇발 안쪽에는 미세한 톱이모양이 나있었는데 이미 화석이 된 상태였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전문가는 치아를 분석해 봤을 때 이 육식공룡은 신장이 5~6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왜 이 치아를 육식공룡의 것이라 단정하는가? 혹시 티라노사우루스(霸王龙)의 치아는 아닐가?  전문가는 치아형태와 치아안쪽에서 나타난 톱날모양의 특징에 근거해 육식공룡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는 "발굴현장에서 공룡화석이 나타난 시대를 봤을 때 티라노사우루스일 가능성은 기본상 배제됐다. 이는 발굴현장의 공룡화석이 나타난 시기는 이른 백악기 말기로부터 늦은 백악기 초기년대로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시기보다 늦게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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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길 공룡화석 유적에서 육식공룡 치아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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