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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마사” 재외 한글 교육의 요람 북경한글학교

  • 화영 기자
  • 입력 2016.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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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의 역사와 전통! 신바람 나는 한글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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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북경한글학교는 1992년 9월 한·중 수교와 함께 주중대사관 회의실에서 개교하여 24년 동안 북경 소재 교민 자녀들의 한글과 한국 문화, 역사 교육을 담당하며 약 1,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하였다. 현재 북경한글학교는‘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세계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본 교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사진들이 매주 토요일 중국 현지 학교와 영어권 학교에 다니는 260여명의 학생(초1 ~ 중3)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어과 교육과정 바탕으로 한 4차시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본교에서 자체 제작한‘즐거운 한글학교’교재와 재외동포재단의 보조 교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보충하며, 학생들의 편리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북경한글학교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 시설을 활용하여 월 1회 체육수업을 실시하며, 도서관(34,000여권 소장)을 이용하여 매주 토요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학부모 이용 가능) 그 외 민속 문화 축제, 백일장,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어버이날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경한글학교 교사진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담임교사의 상담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도서관 활용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은 주 1~2회 자원봉사를 신청한 북경한국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한글학교 학생의 멘토가 되어 한글 가정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채원(5학년)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멘토 언니의 도움을 받아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어 한글 실력이 부쩍 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북경한글학교 조선진 교장은 “열악한 한글 교육 환경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너무나 귀한 국가적 자원이라며, 한글학교 학생들이 장차 세계 속에서 한국을 빛낼 인재들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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