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한글학교 간판 및 칠판,프린터기 및 청소기,한글교재 및 물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한글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곳을 많이 봤는데 시설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는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이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에 지원한 '타이페이 티엔무 한글학교'에는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대만' 가정의 자녀들도 함께 한글공부를 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이들은 일본 교토의 한글 공부방 지원을 시작으로 모스크바,상파울루,토론토,마닐라,호치민,방콕,타슈켄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13곳에 한글 공부방을 지원해 왔다.
이 일을 함께 진행하는 서경석은 "한글 교육에 관심이 많아 작년에 한국어 교원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처럼 한글 공부방 지원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한글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와 서경석은 세종학당재단 이사와 홍보대사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또한 '한글 공부방' 간판 디자인을 재능기부로 돕고있는 유다솜 씨는 서경석의 아내로 한글 공부방 프로젝트에 부부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 중동 지역의 이란,미주 지역의 쿠바,아프리카 지역의 케냐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전 세계로 더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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