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지역 한국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커…홍콩 내 한인 경제인 역할 중요”
“어느 사회나 동반성장 없이는 밝은 미래 기대할 수 없어”
홍콩한인회가 개최한 ‘동포사회 화합˙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일 마카오 자키클럽 골든 레스토랑에서 있었다.
특강 중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석 교민담당영사, 최영우 한인회장, 선은균 한인상공회장, 최태식 코트라 관장, 이순정 한인회 고문, 박희봉 자문위원 등 많은 홍콩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CJ제일제당’의 이해선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운영 한인회 부회장
사회를 맡은 김운영 한인회 부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가정 그리고 홍콩한인사회, 더 나아가 국가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했다”며 “특히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인 안충영 박사의 특강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던져줄 것”이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개회인사를 하고 있는 최영우 한인회장
최영우 한인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현재 세계는 경기악화, 높은 청년실업률, 저성장 지속,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홍콩에서도 올해 메르스, 중국 관광객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사업에 타격을 입은 교민들도 많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회장의 특강을 듣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오늘 특강이 홍콩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건배 제의를 하는 선은균 한인상공회장
홍콩한인 경제인들의 수장인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은 “한국경제가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있는 해법을 오늘 이 자리에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위기의 한국경제, 해외동반진출에서 해법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해외동반진출에서 해법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특강 중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안 위원장은 “어제 한˙중 FTA 비준안이 통과됐다. 비준이 통과된 나라와의 FTA가 발효될 경우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거대 경제국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가 된다. 게다가 경제적 가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한국 정부가 이번 달 안으로 중국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는데 이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교민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며 “위안화가 국제적인 통화로 격상됨에 따라 위안화를 둘러싼 금융비즈니스가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질 것이고, 관련 비즈니스 영역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홍콩은 한국경제의 국제화와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이다. 이런 중요한 곳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이 이뤄진다면 침체된 한국경제와 홍콩교민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콩에서 활동하는 경제인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 표정이 그 어느 행사 때보다 밝았으며, 만찬 중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여성단체장은 “특강을 듣고 나니 동반성장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길이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여성단체들도 동반성장을 통해 현지와 홍콩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의 구조적 모순과 갈등 해소, 동반성장지수 공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교량적 역할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순수 민간자율협약기구다.[홍콩타임스 이경옥 기자]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법무부,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시행…출신국 차별 해소
[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동포 체류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월 12일부터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취업(H-2)과 재외동포(F-4)로 나뉘어 있던 체류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국내 체류 동포 86만 명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도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이... -
재외동포가 지은 공관, 60년 이어진 고베 총영사관
[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설립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2026년 2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일본 고베 지역 재외동포 사회를 이끌며 주 고베 대한민국 총영사관 청사 기증을 주도한 故 황공환(1921~1986) 전 고베상은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 -
해외 동포 청년 정착 지원 본격화…첫 장학생 선정
[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6년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 사업’의 학업 지원 대상자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13일, 해외 거주 또는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 지원’... -
법무부,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 확대…과기 출연연·동포 인재 유치 강화
[인터내셔널포커스] 법무부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와 동포 인재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법무부는 1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 평가기준 및 추천에 관한 고시(법무부고시 제2026-43호)」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자 범위... -
“542명의 새 출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글로벌 배움 여정 시작
[인터내셔널포커스]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3월 2일 교내 도담관과 각 교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열고 새 학년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 초등학교 1학년 151명, 중학교 7학년 198명, 고등학교 10학년 173명 등 총 543명의 신입...
실시간뉴스
-
“542명의 새 출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글로벌 배움 여정 시작
-
재외동포가 지은 공관, 60년 이어진 고베 총영사관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제13기 임원진 발대식 개최
-
한국 방문 넘어 ‘인생 전환점’… 고려인 청년들 모국 연수 마무리
-
2026 재외동포청년 학업지원 접수 개시
-
베트남에서 ‘독도 사랑’ 꽃피우다
-
이 대통령, 튀르키예 동포 간담회… “동포 사회의 헌신이 한국과 튀르키예를 잇는 힘”
-
아오자이·한복으로 물든 등굣길… “함께라서 행복한 하루”
-
남미 12개국 한글학교 서울 집결… “차세대 정체성·K컬처 확산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