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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경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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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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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문화엑스포-(사)무용문화포럼, MOU 체결
[동포투데이] 장르를 넘나드는 11일간의 예술축제가 대학문화의 상징인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펼쳐져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명실상부한 전국적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10일 경주엑스포는 (사)무용문화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문화축제 Festival S. P.’(International Festival - Silk Road for Performing Arts)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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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용문화포럼 박명숙 공동회장(경희대 교수) -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 (사)무용문화포럼 이종덕 공동회장이 MOU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문화엑스포와 (사)무용문화포럼은 10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무용문화포럼 박명숙, 이종덕 공동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동안 11일간 대학로에서 융복합 문화축제를 열고 앞으로 지속적인 융복합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9월3일(목)부터 13일(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융복합 문화축제 Festival S. P.’는 9월3일 18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2개의 주제 창작공연, 6개의 초청공연, 특별기획공연 등의 공연과 토크콘서트, 문화예술장터 등의 부대행사를 열게 된다.
 
주제창작 공연 중 하나인 ‘올 댓 춤(All That Chum)’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배우 박상원씨가 총연출을 맡아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저녁 8시에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 하나의 창작공연은 ‘실크로드 블루스’로 실크로드 국가 아티스트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 중국, 터키, 프랑스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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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문화엑스포와 (사)무용문화포럼이 MOU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표재순 예술총감독 - (사)무용문화포럼 박명숙 공동회장(경희대 교수) -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 (사)무용문화포럼 이종덕 공동회장 - 서정림 Lim-Amc 대표

그 외에도 ‘쾌락신경_결합 Pleasure Nerve_Fusion’, ‘하얀 침묵(White Silence’, ‘시선(one's eyes)’ 등의 공연이 9월 3일, 4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며 ‘한국의 실크로드(소통과 나눔 그리고 어울림)’과 ‘시선’이 9월 5일, 6일 열리게 된다.
 
또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토크콘서트, 실크로드 국가들의 공예, 음식, 생활 등 문화전반을 느낄 수 있는 ‘실크로드 문화장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문화 융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통의 문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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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문화엑스포와 (사)무용문화포럼이 MOU체결후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이 (사)무용문화포럼 이종덕 공동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무용문화포럼 박명숙 공동회장(경희대 교수) -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 (사)무용문화포럼 이종덕 공동회장

(사)무용문화포럼 박명숙 회장은 “융복합 페스티벌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넘나드는 예술 축제”라며 “‘실크로드 경주 2015’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다채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탄생시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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