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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와 형설출판그룹,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공동사업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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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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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학회-형설출판그룹,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KLT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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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설출판그룹 장지익 회장과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사진: 형설이엠제이)

[동포투데이] 한글학회(회장 김종택)와 형설출판그룹(회장 장지익)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이하 KLT)’ 본격 사업화를 위해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글회관에서 공동사업을 체결했다.

KLT는 현재 시행 중인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이하 ‘토픽’)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글학회, 형설출판그룹, 한국어 교육계 대표 저명 교육자 전문집단이 협력하여 시장 분석, 수용자 분석, 기획, 교재개발 등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시험이다.

KLT 관계자는 “KLT와 토픽은 경쟁관계가 아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토픽은 영어능력시험의 토플이고, KLT는 대중화된 영어능력시험인 토익으로 볼 수 있다. KLT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전 세계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교육과 시험응시가 자유로운 시험이다. 앞으로 KLT를 통해 한국어세계화를 위해 토픽 및 한글, 한국어 관련 다양한 사업들과 개방적 협력, 공생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LT는 한국어 교육계 대표 저명 교육자 전문집단이 공동집필하고 기획, 제작하는 최적화된 교재와 인터넷을 통한 원격강의(동영상 강의)로 교육이 가능하며, 외국인 수용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인터넷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정부와 관련기관이 공을 들여 자리 잡은 토픽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최근 대두되는 국가별 시험 시행 횟수 한계 및 교육기관 부족 등, 제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단점들을 KLT를 통해 협력, 보완하여 한국어세계화라는 토픽과의 공통 목표 달성을 가장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KLT는 국내 대표 한국어 학술단체 한글학회와 1959년 설립 이후 출판사업 외 한글학회 한글새소식 제작, 한글날 한글주간, 한글문화큰잔치 등 한글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온 형설출판그룹이 한글세계화, 대중화의 염원을 모아 시작되었다.

지난 6월말 KLT의 첫 번째 교재인 “KBS생활한국어”의 출간 이후 대학교, 다문화센터, 관련기관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제휴 요청기관들의 한결같은 요청에 따라 시험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정부부처에 제안중이다.
 
KLT 공동사업자 한글학회와 형설출판그룹은 이번 공동사업 체결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해 사업 안정화 및 공신력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동업 대상을 물색하며, 교재와 동영상강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3차 국내 모의고사로 최종점검 후 연내 정식 시험 시행 및 KBS미디어 온라인평생교육원을 통해 동영상강의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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