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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4년 국민총생산 7.4% 증가, 24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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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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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제 고속성장 시대와 고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 마지안탕 국장은 1월 20일에 있은 국가신문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2014년 중국 경제수치를 공포했다.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국민총생산액(GDP)은 60조 위안을 돌파, 63조 6463억 위안으로 그 전해에 비해 7.4%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1990년 이래 최저치에 달했다.
 
연속 2—3년씩 제 4차로 8% 이하
 
개혁개방 30여년래 중국의 국민총생산 증가율은 연속 2—3년씩 3차례 8% 이하로 하락했다. 제 1차는 1979—1981년, 제 2차는 1989—1990년, 제 3차는 1998—1999년이었다. 이 3차 하락은 모두 외부의 단기인소 영향을 받았고 매 차 하락 후에는 다시 고속성장으로 회복했다.

이번은 제 4차이다. 2012과 2013년의 국민총생산 증가율은 각각 7.7%였고 , 2014년의 예기목표는 7.5%였다. 분석가들은 이번은 경기순환 주기의 하행구간이 아니라 경제발 전단계의 근본적인 전환으로서 중국 경제는 과거의 고속성장 시대와 고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마다 2015년 GDP 증가율 하향 조절
 
각 지방에서는 요즘 열린 경제사업회의에서 2015년의 GDP증가율 목표치를 하향 조절했다. 절강성에서는 2015년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2014년보다 0.5% 낮은 7.5%로,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2014년의 10%보다 2% 낮은 8%로, 감숙성에서는 2014년의 11%보다 3% 낮은 8%로 하향 조절했다.

2014년에 전국적으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가장 낮게 세웠던 북경시와 상해시에서도 2015년의 목표치를 지난해의 7.5%에서 0.5% 낮은 7%로 정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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