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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돌리 파튼, 차트 다시 휩쓸었다…‘Jolene’ 세계 1위 역주행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6.08.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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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컨트리 음악의 여왕’ 돌리 파튼이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음악이 전 세계 음원차트를 다시 휩쓸고 있다. 수십 년 전 발표된 ‘Jolene’과 ‘9 to 5’ 등 대표곡들이 일제히 역주행하면서 세계 음악팬들의 추모가 스트리밍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파튼은 사망 다음 날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파튼이 미국 스포티파이 아티스트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곡 ‘Jolene’은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 1위를 차지했고 ‘9 to 5’와 케니 로저스와 함께 부른 ‘Islands in the Stream’도 뒤를 이었다.


미국을 넘어 세계 차트에서도 파튼의 음악이 다시 주목받았다. 글로벌 스포티파이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배드 버니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Jolene’과 ‘9 to 5’는 글로벌 스포티파이 곡 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애플뮤직과 아이튠즈에서도 역주행이 이어졌다. 미국 애플뮤직에서는 ‘Jolene’과 ‘9 to 5’가 상위권에 올랐고 ‘Islands in the Stream’과 ‘I Will Always Love You’도 다시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인 추모 열기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파튼을 기리기 위해 분홍색 조명을 밝혔으며 영국 버킹엄궁 앞에서는 근위대 군악대가 그의 대표곡 ‘9 to 5’를 연주했다. 미국 테네시주 돌리우드에도 팬들이 찾아 꽃과 편지를 남겼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마일리 사이러스, 리바 매킨타이어 등 음악계 스타들도 파튼이 남긴 음악과 영향력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파튼은 지난 25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가난한 테네시 산골에서 태어난 그는 60년 넘게 가수와 작곡가, 배우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Jolene’, ‘9 to 5’, ‘Coat of Many Colors’, ‘I Will Always Love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책을 보내는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를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다.


파튼은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새로운 세대의 청취자들에게 다시 발견되고 있다. 수십 년 전 노래들이 세계 음원차트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컨트리 음악의 여왕’이 대중문화에 남긴 영향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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