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한중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양국 미래세대를 잇는 청년 교류가 본격 확대되고 있다. 정부 간 외교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민간교류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김용욱 한국국제교류재단(KF) 부이사장이 이끄는 한국 청년 우호사절단 60명의 방중을 환영하는 만찬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위안민다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과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해 한중 청년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 사회 각 분야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방중 기간 베이징과 지린성을 방문해 중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상을 체험하고 양국 청년 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위안민다오 부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정상이 최근 이어온 전략적 소통과 상호 공감대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의 미래는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중국 청년들과 우정을 쌓아 미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욱 부이사장은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경제·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정상 간 지속적인 전략적 소통이 관계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청년 우호사절단 교류와 같은 민간협력은 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축"이라며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는 "청년은 한중 우호를 이어갈 가장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단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산업 혁신과 지역 발전상을 폭넓게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방중 기간 '평화를 함께 지키고 미래를 함께 만들자'를 주제로 중국 청년들과 좌담회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베이징과 지린성의 산업·과학기술·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 전략과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다양한 교류 일정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가 직접 신뢰를 구축하는 민간외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외교 환경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지만, 청년 세대가 쌓아가는 상호 이해와 신뢰는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자산이다. 이번 한국 청년 우호사절단의 방중은 미래세대가 직접 신뢰를 쌓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민간외교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한중 관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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