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해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투입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이란 측은 그동안 주로 구형 미사일을 사용해 왔으며, 앞으로는 첨단 장거리 무기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는 6일 “향후 수일 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거리 미사일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은 현재 미사일 조립과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사일 체계 제조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충돌이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이미 예상했기 때문에, 최근 며칠간은 주로 10여 년 전 개발된 기존 미사일 모델을 사용했다”며 “신세대 미사일은 아직 본격적으로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나 사거리, 배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이란 현지 복수 매체는 같은 날 이슬람혁명수비대 대변인 나이니의 발언을 전하며, “이란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계속 배치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나이니 대변인은 “적들은 앞으로 이어질 각 단계의 공세마다 더 무거운 타격을 받게 될 것임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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