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수함 공격 가능성”…인도양 긴장 고조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해군 호위함이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스리랑카 해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이란 해군 호위함 ‘에리스 디나(Airis Dina)’가 스리랑카 남부 해안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101명이 실종되고 7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당시 함정에는 약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 함정이 잠수함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침몰한 에리스 디나 호는 이란 해군 남부함대 소속 무지(Moudge)급 호위함으로, 이란이 자체 건조한 중형 전투함이다.
이 함정은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2026 국제 함대 검열(International Fleet Review)’ 행사와 인도 해군이 주도한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해당 훈련은 2년마다 열리는 인도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해군 교류 행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해군과 해양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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