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 은·금 가격 급락에 ‘시장 경보’… 상하이금거래소 비상 조치

  • 허훈 기자
  • 입력 2026.02.02 11: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00035729.jpg

 

[인터내셔널포커스] 2일 중국 국내 선물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은(沪银)과 백금 선물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금(沪金)과 주석(沪锡) 선물은 낙폭이 10%를 넘어섰다. 구리(沪铜), 국제 구리, 니켈(沪镍) 선물도 6% 이상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됐다.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자 상하이금거래소(上海黄金交易所)는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내고 은 가격 급변에 대비한 리스크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최근 은 가격 변동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은(T+D) 연기결제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일일 가격 변동 제한폭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월) 거래에서 은(T+D) 계약이 단방향 시장(한쪽 방향으로만 가격이 움직이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 장 마감 후 정산 시점부터 해당 계약의 증거금 비율은 기존 20%에서 26%로 상향된다. 아울러 다음 거래일부터 가격 변동 제한폭도 기존 19%에서 25%로 확대된다.


반면 단방향 시장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은(T+D) 계약의 증거금 수준과 가격 변동 제한폭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 급변과 함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당분간 중국 원자재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중국은 통과, 미국은 차단… 호르무즈의 새로운 룰
  • “이미 벌어진 격차… QS 순위서 더 또렷해진 한·중 대학 경쟁”
  • 해외 화교 중국 귀환, 쉬워졌나…비자·정착 절차 총정리
  • 다문화 사회 20년… 지방의회엔 왜 이주여성이 없나
  • 트럼프 연일 한국 지목… 호르무즈 앞 진퇴양난
  • 트럼프 압박에도 유럽 집단 거부… “호르무즈, 미국이 시작한 전쟁”
  • 이란 “우크라이나 전역, 합법적 타격 대상”… 전선 밖으로 번지는 중동 전쟁 그림자
  • 이란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美·동맹국 선박만 차단”
  • 주한 중국대사 “CHINA OUT, 한국 이익에 맞는지 생각해봐야”
  • 한중 관계 재정비 흐름… 인천서 민관 교류 확대 논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중국 은·금 가격 급락에 ‘시장 경보’… 상하이금거래소 비상 조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