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기적 시리즈 (6) 고궁의 3대 전당

북경고궁의 자료
소속대륙: 아시아주, 소속국가: 중국, 지점: 북경의 도심
함의: 세계에서 보존되여있는 규모가 제일 크고 가장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는 제왕궁전임.
북경의 고궁의 원명은 자금성이며 중국 명조와 청조에 거쳐 황궁으로 쓰이던 궁전이다. 북경의 고궁은 명조의 황제 주제정(朱棣征)이 수많은 유능한 건축공들을 불러 들여 14년에 거쳐 건설한 위대한 건축물이다. 고궁의 부지면적은 72만평방미터이고 꾸며진 방만 해도 9000여칸이나 되며 현재 세계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가장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는 고대황궁 건축군으로 되고 있다. 궁전은 남북으로 통하는 중축선으로 배열되며 좌우가 대칭되고 배치도가 아주 정연하다. 1955년 고궁박물원이 성립된 후 일반 백성들은 드디어 이 웅장하고도 신비한 황제가족이 살던 궁전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고궁의 3대 전당
고궁의 건축배치는 외조(外朝)와 내정(内廷)으로 구분된다. 그 중 전반 부분은 외조이며 그것이 곧 황제가 사무를 보던 곳이다. 외조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세개의 전당으로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과 보화전(保和殿) 등으로, 이를 3대 전당이라고 한다.
태화전은 속칭으로 “금란전(金銮殿)”이라고도 하며 황제가 등극하거나 황제가 행사를 거행하는 곳이다. 전반 전당은 금빛휘황하고 장엄하고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다음 중화전은 황제가 태화전에서 행사를 거행하기 전에 휴식하거나 예의를 연습하는 곳이며 보화전은 황제가 입궁시험을 보거나 황제가 연회를 차리는 곳이기도 하다.
황제와 왕비들이 생활하던 곳
고궁의 후반 부분의 건축물은 내정이다. 내정에는 간청궁(乾清宫), 교태전(交泰殿)과 곤녕궁(坤宁宫)을 중심으로 동서 양측에 동육궁(东六宫)과 서육궁(西六宫)이 있다. 이곳은 황제와 왕비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내정의 건축은 외조의 웅위롭고 화려한 외조의 건축과는 다르다. 내정은 생활적 분위기가 농후하다. 그 중 간청궁은 황제가 잠을 자는 침궁(寝宫)이고 곤녕궁은 중국 명조시기 황후의 거처였으며 곤녕궁 뒤 울안의 어화원(御花园)은 황제가 전문 왕비들과 휴식하고 즐기는 장소로 제공되었으며 울안의 높다른 송백과 진귀한 화목 및 인조석산 등은 아주 영롱하고도 일치한 환경을 이루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BEST 뉴스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글 | 허 훈 최근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극우 단체 ‘자유대학’의 반중(反中) 시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7월 22일 집회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다이빙 대사의 얼굴이 인... -
교육이 사라진 대학
무더운 여름도 무색하게, 한국의 대학 현장은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 얼어붙어 있다. 대학 위기론은 낯선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 본질은 단순한 학령인구 감소나 재정난이 아니다. 특히 적지 않은 사립대학은 ‘교육’이라는 본질보다 ‘경영’이라는 명분 아래,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며 스스로 존재의 이...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말은 곧 사람이며 철학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이 말을 의심하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처음 한 말과 뒤에 하는 말이 달라지고, 책임지지 못할 말들이 쉽게 쏟아지고, 중요한 질문 앞에서는 말을 돌려버린다. 거짓이 진실보다 빨리 퍼지고, 침묵은 무기처럼 쓰인다. 누군가 말한다. 하지만 듣지 않... -
“무비자도 독점 장사? 한국 관광정책의 속 좁은 계산”
글 | 허 훈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양국 교류 확대를 말하지만, 세부 규정은 자유여행객을 철저히 배제하고 8개 지정 여행사만 이용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관광을 ‘공공 외교’가 아닌 ‘특정 기업 수익사업’으로 보는 발상이... -
일본 패망 이후, ‘한간(漢奸)’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동포투데이]1945년 8월 15일, 중국 전역은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의 승리 소식으로 들썩였다. 당시 언론 <대공보(大公報)>는 대형 활자로 “일본 투항!”을 전하며, 수많은 중국인들이 기다려온 순간을 알렸다. 그러나 전쟁의 종결과 동시에 민중의 관심은 ‘일본에 협력한 한간(漢奸) 처벌’로 향했다.... -
반중 정서, 불안한 사회가 만든 혐오의 정치학
글 | 허훈 2025년 들어 동아시아와 서구 곳곳에서 반중 정서가 노골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중국인 상점이 파손되고, 도쿄 거리에서는 관광객이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른다. 단순히 범죄의 숫자가 늘어난 문제가 아니다. 그 장면들은 불안한 시대가 만들어낸 상징이자, 사...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해방군인가, 약탈군인가”…1945년 소련군의 만주 진출과 동북 산업 약탈의 기록
-
“고층에 살면 수명이 짧아진다?”…연구가 밝힌 생활 속 건강 변수
-
여성 우주인, 왜 우주비행 전 피임약을 먹을까
-
반려견 키우기의 ‘10가지 부담’…“귀여움 뒤에 숨은 책임”
-
“총구 겨눈 혈맹, 1969년 중·북 국경 위기의 전말”
-
일본 패망 이후, ‘한간(漢奸)’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
“이게 발해 맞아?”…훈춘 ‘발해고진’을 둘러싼 논란, 그 풍경의 진짜 정체는
-
21세기에도 남아 있는 노예제…모리타니, 인류의 그림자
-
“제주도가 중국인의 섬?”…무질서한 중국 관광객에 쏟아지는 비판
-
역사 속 ‘신에 가까운’ 일곱 사람…제갈량도 5위 밖, 1위는 누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