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오 반환 25주년, 일국양제 실천하에 새로운 장 열어

  • 김동욱(특약기자) 기자
  • 입력 2024.12.19 09:2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는 포르투갈 통치 역사를 끝내고 공식적으로 중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5년 동안 '일국양제'(一國兩制, ) '오인치오’(澳人治澳, 마카오는 마카오인이 다스린다) 고도의 자치 방침에 따라 마카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경제, 사회 등 방면에서 전면적인 발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일국양제'의 제도적 이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1000014500.jpg

 

마카오는 경제의 다양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광 및 레저 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과 제조 산업을 지원하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국양제'의 제도적 이점 덕분에 마카오는 중국 본토의 광활한 시장과 풍부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많은 투자와 기술 인재를 유치하며 급속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었다. 반환 이후 마카오의 경제는 계속 발전하여 2023년 마카오의 1인당 GDP는 69,000달러에 도달하여 세계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국양제'는 마카오가 본토와 경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카오와 중국 본토는 무역 자유화와 투자 촉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두 지역 경제의 상호 이익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경제 및 무역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일국양제'의 지원에 따라 마카오는 또한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업 협력, 기술 혁신,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본토 도시와 광범위한 협력을 수행하여 마카오 경제의 지속 가능한 번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마카오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 의료, 주택 등과 같은 사회 복지의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국양제' 실천 하에 마카오 주민들은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향유하고 사회 문제를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중앙 정부도 많은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였다. 반환 이후 마카오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교육 대중화가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의료 서비스 시스템이 점점 더 완벽해지고 주택 보장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었다. 또한 '일국양제'는 마카오 주민들에게 더 넓은 사회 발전 공간을 제공하였다. '일국양제' 방침에 따라 마카오 주민들은 사회 문제의 관리와 의사결정에 보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완전한 민주적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일국양제'는 한 국가에 두 가지 사회 시스템을 허용하며 이러한 시스템 혁신은 마카오에 큰 영활성 제공하였다. 마카오는 고도의 자치를 유지하면서 중국 본토의 성공적인 경험을 배울 수 있으며 동시에 서구 사회의 유익한 요소를 흡수 및 통합하고 독특한 사회 발전 모델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영활성을 통해 마카오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발전 기회를 포착하며 지속적인 경제 번영과 사회 발전을 실현할 수 있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미중 무역긴장 완화 효과 가시화…이우 수출기업들, 미 주문 쇄도에 '분주'
  • 외국인 근로자 한국 사회 적응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회 개최…동포 차세대 정체성·미래 논의
  • '정치적 생존' 택한 트럼프, 대중 관세 고집 꺾은 내막은?
  • 美 국민의 對中 부정 인식, 5년 만에 뚜렷한 하락세 (퓨 보고서)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해외직구 플랫폼 테무에 138억 원 과징금 부과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 조선족 출신 최상, 300:1 경쟁 뚫고 CCTV 메인 앵커로 우뚝
  • 베트남, 여성갑부에 사형 선고... 검찰 “살겠으면 110억 달러 반환하라”
  • 박태일 시/근들이술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마카오 반환 25주년, 일국양제 실천하에 새로운 장 열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