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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삭스 “폼페이오의 러-우 분쟁 해결 방안, 3차대전 촉발할 수도”

  • 화영 기자
  • 입력 2024.1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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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의 러-우 분쟁 해결 제안을 일종의 3차 대전을 촉발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7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우크라이나를 위한 5000억 달러의 임대 계획을 세우고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무기든 획득 및 사용에 대한 제한을 풀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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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스는 X 소셜 미디어에 "폼페이오의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는 젤렌스키가 원하는 무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억 달러를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하면 젤렌스키는 그가 요청한 '토마호크'를 얻고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다. 이것은 평화 계획이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을 촉발하는 방법이다”라고 적었다. 


트럼프는 앞서 우크라이나 분쟁을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러시아는 이런 간단한 결정으로는 너무 복잡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과 젤렌스키를 여러 차례 비판했다. 그는 한 집회에서 젤렌스키를 '장사꾼'이라고 조롱하며 방문할 때마다 수십억 달러의 미국 원조로 끝났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크림·도네츠크·루간스크·헤르손·자포로제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비동맹과 비핵 지위를 명확히 하고 비군사화와 탈나치화를 실현하며 러시아 제재를 해제하는 등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새로운 평화안을 제시했다. 쿠르스크주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이후 푸틴은 민간인·민간 기반시설을 습격하거나 원자력 시설을 위협하려는 자와 협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1월 5일에 미국 대선이 치러졌다.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했다. 트럼프는 6일 새벽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승리 연설을 했다.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다며 연설했고, 현직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트럼프와 통화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선거인단은 12월 17일 유권자의 의사에 따라 후보자에게 투표해야 하며 새 의회는 1월 6일 투표 결과를 확정한다. 취임식은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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