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월 12일 21시에 가동 중인 세계 최초의 초전도 토카막 EAST 장치(약칭: EAST 장치)가 403초의 안정된 장펄스 고 구속모드 플라스마 동작을 달성하여 토카막 장치의 고 구속모드 동작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핵융합 에너지는 자원이 풍부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인류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청정에너지 중 하나이다. 중국과학원 허페이 물질과학원 플라스마 물리연구소에 위치한 EAST 장치는 '인공태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양 핵융합 반응 메커니즘과 유사하며 현재 '최종 에너지'를 탐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EAST 빅사이언스팀은 장시간 척도에서의 플라즈마 비트형 구속, 고출력 RF파 가열 가열과 전류 구동, 플라즈마와 벽 상호작용, 주요 분포 파라미터의 실시간 진단 등 일련의 최첨단 물리·기술 집적 문제를 해결해 403초 안정 장펄스 고구속 모드 플라즈마 작동을 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AST 장치의 물리실험에서 얻은 일련의 중대한 돌파구는 전초전도 토카막 EAST 장치의 고파라미터 장펄스 안정상태 동작 능력을 완전히 검증하고, 나아가 미래 핵융합 실험로의 고 구속모드 안정상태 동작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아울러 미래 핵융합로의 첨단 물리적 문제를 모색하고 핵융합 에너지의 경제성·실현 가능성을 높여 핵융합 에너지 활용에 박차를 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EAST 장치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장치의 작동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었으며 국제 토카막 작동에서 여러 주요 획기적인 성과가 달성되었다. EAST 장치에 의해 달성된 일련의 주요 혁신은 국제 핵융합 실험 원자로 ITER의 운영과 중국의 핵융합 원자로의 독립적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중요한 실험 기반을 제공했다.
BEST 뉴스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동포투데이] 중국 온라인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 은 2일 최근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서울병(首尔病)’ 담론을 비판적으로 짚었다. 앞서 한국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잇따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서울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한국을 여행한 뒤 귀...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동포투데이]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한국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국가 유산 교육 체험 행사 ‘이어지교’를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개최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한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의 지... -
훈민정음 반포 579돌…한글 가치 되새기는 발표회 열린다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2회 발표회(8.19) 전경 ©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기리는 발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세종대왕기념사업...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15차 5개년 계획’ 확정… 경제·사회·군사 전방위 추진
-
중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70% 돌파…“속도, 상상을 초월”
-
칭다오, 세계 해양도시 경쟁력지수 16위…‘글로벌 해양 중심지’ 도약 중
-
AI가 생명 지키는 운전 보조 시대…화웨이, 자동 정차 기술 시연
-
중국, 미국산 아날로그 반도체에 ‘반덤핑’ 본격 조사…37일 내 답변 요구
-
싱가포르, 중국에 ‘자급자족 포기’ 촉구…SWIFT 퇴출 가능성 거론
-
중국, 외국인 쇼핑 관광 ‘핫플’로 급부상
-
‘한눈에 세 나라, 한마음의 고향’ — 백두산 품에 안긴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의 고향
-
“양안은 하나의 중국”… 정리문, 당선 직후 대륙 축전에 화답
-
중국공산당 4중전회, ‘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