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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대학살! 70명 사망, 3,000명 피난

  • 화영 기자
  • 입력 2024.10.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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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서쪽에서 무장갱단이 지역 주민을 학살해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약 3,000명이 집을 떠나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이티 정부는 오늘 갱단 소탕을 위한 특수 경찰 부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4일 외신에 따르면 포르토프랭스에서 100km 떨어진 퐁송드에서 발생한 이번 학살사건으로 아이티 경찰과 교전하다 총에 맞은 무장괴한 2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가옥 45채와 차량 34대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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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 사무소 대변인 타민 알 키탄은 성명을 통해 "갱단이 자동소총으로 주민을 향해 발포해 여성 약 10명과 아기 3명 등 최소 7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개리 코닐 아이티 총리는 "비무장 여성, 남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끔찍한 범죄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아이티 국가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당국은 현재 갱단 소탕을 위한 특수 경찰 부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수호네트워크(RNDDH)는 지역 주민들이 갱단의 갈취에 저항하는 의용단체를 도운 것에 대한 보복으로 갱단이 학살을 자행한다는 소문이 두 달 동안 나돌았다며, "각 국가 기관의 정보 서비스와 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더라면 학살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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