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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국산 전투기 J-31, J-10C 구매 모색

  • 화영 기자
  • 입력 2024.08.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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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는 그동안 미국의 'F-35' 전투기를 구매할 수 있기를 원했지만 미국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고려해 판매를 거부했다. 이집트가 중국군이 사용하는 'J-10C'나 중국이 항모용 스텔스 전투기 'J-31'로 개조하고 있는 원형기 'FC-31'구매를 위해 중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가들은 이집트의 움직임의 목적이 단지 워싱턴에 압력을 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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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집트가 미국으로부터 'F-35'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구매하려 했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에 동의했지만 결국 미 국방부와 이스라엘의 반대로 미국 정부가 계약을 보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이로 관리들은 중국으로부터 4세대 또는 심지어 5세대 전투기 구매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집트의 위시리스트에는 현재 중국과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 중인 4세대 'J-10C 랩터' 전투기 외에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인 5세대 'FC-31 팔콘' 전투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FC-31을 항공모함 스텔스 전투기 J-31로 개조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운용되지는 않고 있다. 


레바논 택티컬 리포트는 최근 이집트 당구가들이 중국 최고 수준의 'J-20' 5세대 전투기 구매를 모색하고 있지만 베이징이 이 전투기 모델을 어느 나라에도 수출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뉴라인스 전략정책연구소 니콜라스 헤라스 전략혁신 선임 디렉터는"이집트는 군사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집트에 첨단 전투기를 판매하기를 원한다"며 "이는 중국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가치 있는 고객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이집트가 지상 기반 첨단 전투기 구입으로 미국을 화나게 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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