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는 26일 중국이 2037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되고,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을 따라잡으면 전세계 GDP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CEBR은 또한 2038년에는 이탈리아가 세계 10대 경제체에서 밀려나고 한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과 독일은 순위가 하락하는 반면, 인구가 많고 개발도상국인 인도와 브라질은 순위가 상승해 상위 10위 안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막심 오레쉬킨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 '엑스퍼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체가 되었고 러시아는 유럽 최대의 경제체로 부상해 4위 경쟁에서 일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경제도 전 세계 순위에서 크게 상승했다. 인도는 3위, 인도네시아는 7위로 올라 독일 6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세계 최대 경제체가 됐고, 미국은 2위, 인도는 3위, 일본은 4위, 러시아는 5위, 독일은 6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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