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과거 대만 미남스타 원경천(阮經天)과 연애스캔들로 홍콩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배우 송조아(宋祖兒·25)가 31일 돌연 탈세 스캔들에 연루됐다. 송조아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 금액은 무려 4,500만 위안에 달하고 또한 송조아가 연행되고 출연료 문제로 회사 3곳을 해산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사건은 곧바로 웨이보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전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송조아의 탈세 의혹이 제기되자 그녀의 팬클럽 측은 “이건 루머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 송조아는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송조아와 그의 소속사는 현재 아무런 반응이 없다. 한편 송조아의 전 소속사였던 ‘희천영시(喜天影视)는 긴급 성명을 발표해 지난해 11월 28일 송조아와의 계약이 만료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송조아와 그의 가족이 재무 정보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후 아티스트와 관련된 재무회계 및 세무신고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세무총국은 향후 세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현지 언론은 이 회사와 접촉한 상하이 송장(松江) 세무국 세무 관리관이 해당 회사에 대한 탈세 신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조아는 6세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보련등전전’, ‘교씨네 아들딸’로 얼굴을 익혔다. 2019년 16세 연상의 대만 배우 원경천과 ‘러브, 다이닝’ 촬영 당시 열애설이 돌았고, 발리섬에서 함께 아침을 먹은 것으로 비난을 받는 등 분위기가 애매모호했지만, 두 사람은 2021년에 이미 결별설이 나돌았다. 한편 개봉을 앞둔 송조아가 출연한 ‘절요’, ‘무우도’, ‘하드메이킹’, ‘열독’ 등 4편의 드라마가 이번 탈세 파문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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