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0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방중

[동포투데이] 2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제 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푸틴이 방중 요청을 받았다"며 "10월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회의 기간에 방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달 초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의제에 올랐다며 "지금이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공고히 할 좋은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양자 경제무역 협력과 글로벌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이 푸틴을 올해 10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느냐'는 질문에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올해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 측은 일대일로 파트너들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