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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나 영결식 23일 모스크바서 거행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8.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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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노보스티가 23일 공개한 사진에는 다리야 두기나의 유체 고별식에서 두긴 등이 관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유명 사회학자 알렉산드르 두킨의 딸 달리아 두키나가 20일 밤(현지시각)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사고로 숨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3일 모스크바 오스탄키노 TV타워에서 생전 친구들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가 공개한 사진에는 두긴과 그의 아내가 딸 두기나의 관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고 두키나의 영정이 걸려 있다.


20일 밤 모스크바 교외에서 차량 한 대가 주행 도중 폭발했다. 사고 후 수사관들은 차 안에서 폭발 장치를 발견했고 사망자는 러시아의 유명한 사회학자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로 확인되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22일 두기나 살해사건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기나를 살해한 범인은 우크라이나 여성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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