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사우디 제치고 中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 화영 기자
  • 입력 2022.06.21 22:1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총서) 발표를 인용해 올해 5월 중국이 약 4582만t의 원유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이 중 러시아에서 수입된 원유는 842만t으로 전월 655만t 대비 29%, 지난해 같은 기간 544만t 대비 55%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하루 수입량이 약 198만 배럴로 지난 4월 하루 약 159만 배럴에 비해 4분의 1이 늘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사우디로부터 19개월의 공백을 뚫고 1위를 탈환했다. 5월 중국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입량은 782만톤으로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지난 4월 893만톤보다 감소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신다증권(Cinda Securities)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사우디 원유가 21%, 러시아가 1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월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점유율이 18%로 상승했다.


CNN는 총량 면에서 중국의 5월 전체 원유 수입은 1년 전 저점에서 1080만 배럴로 2021년 평균 1030만 배럴에 비해 거의 12%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사용한 비용은 약 369억 위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소량 수입하는 데 드는 비용(403억 위안)보다 적은 수준이다. 상위 몇 개 공급국 중 러시아 원유는 단위당 원가가 가장 낮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러시아, 사우디 제치고 中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