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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저수지 '미드호' 고갈, 유골 다수 발견

  • 허훈 기자
  • 입력 2022.06.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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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 저수지인 미드호 수위가 급강하하면서 호수 바닥에서 다수의 유골이 발견됐다.


그 중 일부의 유골은 수십 년이 넘었고 살인 흔적이 역력했다.


예를 들어, 총상을 입고 죽은 사람은 통에 넣어진채 호수 바닥에 던져졌고 가해자는 호수 바닥에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저수지는 '도박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40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도박도시 갱들이 사람을 죽인 뒤 호수 바닥에 시신을 유기하는 등 유혈사태를 일으키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돌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알려져 있는 미드호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콜로라도 강의 후버 댐에 의해 형성되었다. 호수의 길이는 약 105km, 폭은 15km이며 면적은 600km2가 넘으며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그리고 멕시코 일부 지역의 2,500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한다.


또한 미드호의 물 공급량의 75%가 농업용 관개용으로 사용된다. 미국의 주요 농업주인 캘리포니아주는 전국 채소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과일과 견과류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의 많은 농지가 유휴 상태이다. 미드호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 후버댐이 더 이상 수력발전을 할 수 없게 되고 콜로라도 강 하류에도 물이 닿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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