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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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 수상자 미국의 손더스는 1일 시상식에서 억압받는 사람들과 똘똘 뭉친다는 항의의 뜻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녀는 머리 위로 'X'자 모양으로 손을 교차했으며 이번 올림픽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되는 항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헌장은 시상식에서의 항의 표시를 처벌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흑인 선수인 손더스는 자신이 동성애자이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보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위원회(USOPC) 및 세계육상경기연맹과 접촉 중이며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상황을 파악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가 징계 대상이 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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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시상식 항의 美 선수 올림픽 헌장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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