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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활해진 ‘보이피싱’ 이제 연변 사투리 안 쓴다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1.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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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들이 최신 사기수법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 신고된 사기범의 목소리중 홍보효과가 높은 미공개 음성파일 17개를 추가로 공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중 15건을 차지하는 ‘사칭형’ 사기는 사전에 잘 짜여진 각본을 가지고 두 명 이상이 수사관 경찰, 검사 행세를 하며 보이스피싱을 시도한다.


금감원은 "이번에 공개한 사기범의 경우 과거 연변말투의 어눌한  남성 목소리가 아닌 여성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이용하여 피해자의 불안감 및 의심을 해소하거나 낮은 톤의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서울 표준어를 사용하고 전문 용어 등을 섞어가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음성파일은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신고 사이트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의 ‘보이스피싱 체험관’에서 들을 수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체험형 자료를 지속 제공하는 등 ‘보이스피싱지킴이’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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