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풍기지역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대광인견 제품이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여든 해외동포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광인견(대표 허영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 여러 가지 ‘속옷과 겉옷, 이불’ 등을 출품, 많은 상인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600만 해외동포의 경제적 교류를 위해 개최한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하나 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에서 세계 50개국에서 모인 경제인 4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광인견은 이번 대회에서 나무와 과학이 만난 환경친화적 자연소재인“인견”은 가볍고 수분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뛰어난 외에 어린아이나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는 장점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대에 걸친 60여 년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광인견 제품은 경북 영주시 풍기지역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속옷과 겉옷, 이불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대한민국의 풍기인견 대표 브랜드이다.
대광인견은 1997년 체크(원단) 의장등록을 마쳤으며 2008년에는 영주시 중소기업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자연을 품은 인견, RAY PARK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허영란 대표는"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 대광인견 제품을 체험한 한상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라면서 "한상대회에서 알게 된 해외기업과 전 세계 한상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란 대표는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청소년 문화축제의 후원사로 참여, 청소년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인만 노린 폭행…혐오 범죄에 면죄부 있어선 안 된다
[동포투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혐오와 차별의 늪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을 뒤쫓아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혐오 범죄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1일, 중국인 관광...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미국, 더 이상 매력 없다”…관광객 급감에 125억 달러 손실 전망
△ 뉴욕 맨해튼에는 '간세부르트 페닌슐라' 해변 (사진/중국신문망 랴오판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의 강화된 입국 규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7월 미국을 찾은 해외 관...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경찰이 발표한 커크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동포투데이] 미국 유명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22세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직접 제압해 당국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