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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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사우디 왕세자 통화 “세계 석유시장 안정 확보”
    [동포투데이] RT(러시아투데이) 30일 보도에 따르면 당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전화로 양자 협력 및 세계 석유시장 안정 조치를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정치·무역·경제·에너지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발전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OPEC+의 틀 안에서 협력해 세계 석유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그 사이 사우디와 가장 가까운 국제적 파트너인 미국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기사는 사우디가 지난 1년간 중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석유와 위안화를 교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주요 오일머니로서 달러의 위상을 위협할 수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실질적 리더인 사우디는 지난해 7월 모하메드 왕세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뒤 석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거부하며 미국을 다시 홀대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반면 OPEC와 동맹국(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 산유국을 지칭)은 지난해 10월 유가를 안정시키고 산유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 2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기사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모두 석유 이윤을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미국이 지지하는 러시아 석유에 대한 가격 제한 조치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석유 수입에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OPEC 회원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가격 제한 조치가 앞으로 글로벌 가격 제한 조치로 이어져 산유국 경제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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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IMF, 중국 2023년 경제성장률 5.2%로 상향 조정
    [동포투데이] 31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중국과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새로운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IMF는 선진국의 성장률이 2022년 2.7%에서 2023년 1.2%로 급격하게 하락한 뒤 2024년 1.4%로 상승하고 2024년 성장률은 0.2%포인트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의 약 90%가 2023년까지 더 낮은 성장률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또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2022년 3.9%에서 2023년 4.0%, 2024년 4.2%로 소폭 상승하고 2023년 성장률은 0.3%포인트, 2024년 성장률은 0.1%포인트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절반가량은 2023년 성장률이 2022년보다 낮다. 아시아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5.3%, 2024년 5.2%로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은 2023년 5.2%까지 성장해 유동성의 급속한 개선을 반영해 2024년 4.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22년 6.8%에서 2023년 6.1%로 떨어진 뒤 2024년 6.8%로 반등하고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의 성장률도 2023년 4.3%로 둔화됐다가 2024년 4.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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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파키스탄 페샤와르 모스크 폭탄테러…93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시 모스크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사망자 수가 93명이 사망하고 22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파키스탄 Dawn TV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30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모스크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스크 내부에는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고 대부분은 경찰, 군대 및 공병분대 대표들이었다. 폭발은 자살 테러리스트에 의해 수행되었다. 폭발로 모스크의 일부와 건물 지붕이 무너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작업을 하는 동안 사망자 약 17명과 부상자 1명을 잔해 밑에서 끌어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테러 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이 폭발에 대한 책임을 주장했다. 이후 이 조직은 모스크와 공공장소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고 있다며 폭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일각에서는 폭발이 테러 조직의 일부 지역 지부에 의해 계획되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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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미, 터키에 F-35 전투기 공급 거부...환불도 나몰라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9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과 터키 간 F-35 전투기 무기 판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 측이 전투기 공급을 거부하고 있으며 환불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은 “그들(미국 측)은 F-35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약 14억 달러를 지불했지만 현재 전투기가 인도되지 않았거니와 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약속을 지켰으며 미국 측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전투기 도입과 별도로 “그동안 우리 측이 러시아제 방공무기 시스템인 S-400을 구입하자 그들은 우리를 위협하면서도 그 어떤 대체품도 제공하지 않았다. 현재 F-16 공급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미국이) 거부했다”며 불만을 토했다. 이에 앞서 터키는 미국에 100여 대의 F-35를 주문했으나 2019년 터키 측이 러시아의 S-4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입하자 터키를 F-35 협력 프로젝트에서 제외했다. 그 후 2021년 터키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F-16 전투기 40대와 기존 전투기의 현대화 장비 80세트를 추가로 미국에 요청했다. 지난해 7월 미 의회는 터키가 ‘그리스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에 전투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을 때만 전투기 판매를 승인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이 F-16 전투기를 판매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로 전향해 전투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협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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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숄츠 독일 총리, 우크라이나의 과도한 무기 요구 반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9일(현지시간) 숄츠 독일 연방 총리가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과도한 무기 요구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독일은 최근 ‘레오파드’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전투기와 잠수함까지 요구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참전국이 아니며 러시아와 나토 국가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기 인도에는 ‘과도한 경쟁’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숄츠는 푸틴과의 직접 대화를 유지하고 대화를 통한 휴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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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671톤! 지난해 콜롬비아 코카인 적발량 사상 최고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9일, 콜롬비아 국방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콜롬비아의 코카인 압수량은 671t으로 2021년보다 1.7t 더 많았다.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2020년 코카인 압수량은 505톤이었고 2019년의 코카인 압수량은 428톤이었다. 이날 이반 벨라스케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정부의 탁월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콜롬비아에 수많은 참사를 초래한 마약 밀매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분포별로는 2022년 나리노, 볼리바르, 카우카 밸리에서 가장 많은 마약이 압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카인 생산과 밀매는 콜롬비아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거의 60년 동안 콜롬비아에서 45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무력 충돌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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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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