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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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러-우 충돌 24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어”
    [동포투데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부패한 정치 기득권층'을 공격하겠다고 천명하며 2024년 대선 캠페인을 공식 출범시켰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76세의 나이로 세일럼에서 열린 뉴햄프셔 공화당 연례 회의에서 "지금 나는 이전보다 더 분노하고 결단력이 있다"며 "우리는 국가 역량 낭비에 대비하고 첫날부터 움직일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경선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범죄자와 정신질환자를 미국에 의도적으로 보낸다며 미-멕시코 국경의 불법 이민자들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또 자신이 집권했다면 러시아-러시아 충돌은 없었을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맹비난했다. 그는 "나의 개성이 우리를 전쟁에서 구해줄 것이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다싶이 (전쟁은) 러시아와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푸틴은 절대 군대를 보내지 않을 것이며 24시간 안에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이 주 지도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뉴햄프셔주 선임고문은 스티븐 스테파넥 공화당 의장이다. 뉴햄프셔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모두 잠재적인 '킹메이커'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주는 후보 지명을 가장 먼저 하는 주에 속하고, 후보들의 현지 행보가 선거운동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2024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일한 주요 주자인 트럼프의 지지 확보가 기대만큼 순탄치 않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여러 명의 트럼프 지지 후보가 패한 것은 트럼프의 호소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의문을 갖게 한다. 과거 그를 지지했던 일부 주 의원은 초선 투표가 1년 남짓 남았는데 아직 이르다고 둘러댔다. 공화당이 새로운 세대를 만나야 할 때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당내 유력 후보 중 하나이며,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현재 최대 라이벌이다. 다른 잠재적 주자로는 펜스 전 부통령,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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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일본 수백 개 학교, 폭탄 설치 협박으로 긴급 휴교
    [동포투데이] 일본 고등학교와 대학 수백 곳에서 폭탄 설치 협박이 잇따르면서 학교가 긴급 휴교하고 경찰이 협박 메시지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협박 메시지는 이번 주 초 도쿄에 등록된 번호를 통해 여러 고등학교와 대학에 팩스로 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생과 직원이 다쳤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일본은 범죄율이 높지 않고 폭탄 협박도 거의 없다. 1차 협박 메시지는 23일부터 발송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 전달됐다. 사이타마현에서만 170여 개 학교가 폭탄 협박을 받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메시지는 330개 이상의 폭탄이 설치됐다고 주장했고 다른 메시지는 "대형 폭탄을 설치했다"며 30만~300만 엔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이 같은 협박 메시지로 많은 학교가 한때 조기 휴교에 들어갔지만, 상당수 학교가 어제 정상 등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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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나토 관계자, “러시아와 직접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
    [동포투데이] 28일, 외신에 따르면 나토 군사위원장인 롭 바우어 장군은 포르투갈 방송(RTP)과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러시아와 직접 대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모스크바의 전략적 목표가 우크라이나를 넘어 소련 국경으로 복귀하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토 국가들의 산업생산이 군사 분야로 전환돼야 한다며 나토의 최우선 과제로 재무장을 꼽았다. 바우어는 또한 나토가 군사적 주도권에 대한 선제적 우위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나토의 목적이 대항이라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나토의 추가 확장이 유럽에 더 많은 안보를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모스크바가 나토와의 대화에 개방적이지만 평등한 토대 위에서 서방이 유럽 대륙을 군사화하는 노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년간 나토가 서부 국경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한다는 미명하에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나토의 유럽 내 역량 확충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에 위협이 되는 행동은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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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중국,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일본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계정은 29일 자로 주일본 중국영사관이 일본 국민의 중국 일반비자 발급을 재개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 8일부터 중국에서 일본으로 직항하는 승객에게 탑승 전 72시간 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입국 시 검사도 더 정밀도가 높은 핵산 검사나 항원 정량검사로 변경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10일 주일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이 앞으로 중국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일반 사증 발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시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을류을관(乙類乙管)’ 총체적 방안과 중외 인사 왕래를 위한 잠정 조치를 발표한 뒤 여러 나라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 국가가 과학적 사실과 자국 내 전염병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고집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3-01-29
  • 동예루살렘 유대교 회당 인근 총격 사건…최소 7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 경찰은 27일(현지 시간) 동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후 8시 13분 동예루살렘의 한 유대인 정착촌 내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예배를 마치고 막 회당을 나서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범 이후 차를 몰고 현장을 빠져나갔고, 5분 뒤 쫓아가던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CNN은 경찰 성명을 인용해 총격범이 동예루살렘의 슈아파르트 지역 27세 주민이며 "단독행동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인이 많으며 1967년 이스라엘에 점령됐다.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7일 밤 총격 현장 시찰 후 "수년간 알려진 가장 심각한 공격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신속한 행동을 취한 경찰에게 찬사를 보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 내각 회의를 열고 27일 밤부터 여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자지라 TV는 이번 총격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제닌을 공격한 다음 날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월 26일 이스라엘군은 제닌에서 팔레스타인인과 충돌해 최소 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같은 날 예루살렘에서도 22세의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이어 로켓탄 여러 발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됐고 이스라엘군은 밤새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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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일본-네덜란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 동참
    [동포투데이]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덜란드, 일본과 선진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당사자들이 이 같은 규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협약 이행은 몇 달간 지속되며 일본과 네덜란드는 법적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네덜란드 경제에 민감한 사안인 만큼 협상에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뤼트는 "협상은 이미 오래 진행됐으며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조만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다양한 첨단 칩 생산에 필요한 일부 리소그래피 모델 판매를 금지하는 등 네덜란드 ASML 홀딩 N.V에 대한 규제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니콘에 대해 비슷한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존 커비 펜타곤 대변인은 네덜란드와 일본 대표, 잭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회담을 갖고 "신기술 보안을 포함하여 모든 당사자에게 중요한 여러 가지 문제가 논의되었다"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워싱턴이 슈퍼컴퓨터·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을 28개 중국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제조사에 527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법률에도 서명했다. 바이든은 1월 17일 백악관을 방문한 마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 수출 규제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미국이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계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차단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ASML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계와 같은 기술에 대한 제한을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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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10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동포투데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8일, 2022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2년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이 중 4분기에는 15% 감소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역시 가장 추운 '한파'를 맞았고, 세계 시장에서도 휴대전화 판매가 크게 줄었다. 최근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300만대로 2021년 4분기 3억676만대보다 18.3% 감소했다. 2022년 연간 총판매량은 13억5980만대에서 12억55만대로 11.3% 감소해 2013년 이후 연간 출하량이 가장 적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시장 연간 휴대폰 판매 순위는 비보(vivo) 19.2%, 애플 2위 18.0%, 오포(OPPO) 3위 17.5%, 아너 4위 16.7%, 샤오미 5위 13.9%, 화웨이 6위 7.9%다. IDC는 앞서 2023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IDC는 최근 올해 2.8%의 회복이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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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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